[뉴스핌=정상호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김영철 네 가족들 때문에 ‘멘붕’에 빠진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17회에서는 변한수(김영철) 네 집으로 들어간 안중희(이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가족회의에 참석한 안중희는 작은 간이의자에 앉고, 이를 본 나영실(김해숙)은 “중희 씨가 바닥에 잘 못 앉는 데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김말분(박혜숙)은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는데 연예인이라고?”라며 안중희를 무안하게 만들고, 안중희는 김말분의 말에 의자에서 살며시 내려앉는다.
그간 혼자 지냈던 안중희는 시끌벅적한 변 씨 집안 생활이 당황스럽기만하고, 그 와중에 미영(정소민)까지 자신을 피하자 서운한 마음이 든다.
안중희는 미영에게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하던가”라며 속내를 드러낸다.

미영은 여전히 진심어린 사과 없이 가식적으로 행동하는 유주(이미도)를 보고 준영(민진웅)에게 유주가 동창이었다는 사실을 말한다.
미영은 “미영 씨”라며 자신을 깍듯하게 부르는 유주에게 “너 왜 나한테 미영 씨라고 해? 우리 동창이잖아”라고 쏘아붙이고, 준영은 “둘이 동창이었어?”라며 놀란다.
변라영(류화영)은 박철수(안효섭)에게 “본격적으로 남친 구인해보려고. 나 어때?”라고 들이댄다.
변혜영(이유리)은 차정환(류수영)에게 집안 사정을 떨어놓는다. 혜영은 정환에게 “우리 아빠한테 아들있어. 안중희”라고 말하고, 정환은 자신과 앙숙인 ‘안중희’라는 이름에 깜짝 놀라며 “누구?”라고 되묻는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