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사진=뉴시스/죠이커뮤니케이션> |
[뉴스핌=이지은 기자] 가수 전인권(63)이 자작곡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전인권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표절 안해요.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괜찮아요”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1970년대 발표된 독일 그룹 블랙 푀스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40년 전 발표된 ‘드링크 도흐 아이넷 멧’이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와 유사코드를 가지고 있다. 이에 2004년 발표된 ‘걱정말아요 그대’가 40년 전 곡을 표절했다는 것.
전인권이 자작곡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을 강력 부인했다. <사진=전인권 페이스북> |
‘걱정말아요 그대’는 전인권이 지난 2004년 ‘전인권과 안 싸우는 사람들’ 앨범에 타이틀 곡으로 발매됐으며, 해당 곡은 힘들고 아픈 이를 위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욱이 ‘응답하라 1988’ OST에 사용되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하면서 대국민 가요로 큰 인기를 얻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