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신한지주, 1Q 순이익 9971억원…'사상 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룹 핵심 이익 증가에 신한카드 환입금 3600억원 추가

[뉴스핌=강필성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의 1분기 순이익이 지주사 설립 이래 최대 기록을 세웠다. 29억원 모자란 1조원에 달한다. 

신한지주는 1분기 당기 순이익이 9971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9.3%, 전분기 대비 62.9% 각각 증가한 것. 2001년 지주사 설립 이래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은행과 비은행 그룹사가 고른 경상이익 개선을 실현한 가운데, 전략적 비용 절감과 자원 재배치 가속화로 판관비가 감소한 것”이라며 “경상 기준의 대손비용이 크게 감소해 설립 이래 분기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신한카드 대손충당금 산출 방법이 변경돼 약 3600억원(세후 2800억원)의 일회성 대손충당금 환입 요인이 발생했다. 다만 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그룹의 경상 대손비용도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40% 이상 감소했다. 경상 대손비용률이 20bp 대로 진입했다.

이는 신한의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역량에 기반한 자산 건전성 안정화가 지속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신한지주의 설명이다.

1분기 그룹 당기 순이익은 카드 충당금 환입 3600억원(세후 2800억원)을 제외하면 약 7000억원을 상회한다. 

그룹 수수료 이익도 은행의 수익 증대 노력에 힘입어 성장세를 회복했다. 카드, 금융투자, 생명, 자산운용, 캐피탈 등 주요 비은행 그룹사들의 실적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48%로 크게 높아졌다. 

또 그룹의 이자이익은 1조8700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1.8조원을 상회했다. 그룹 및 은행의 순이자 마진 반등으로, 그룹의 핵심이익 기반인 이자이익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것.

이는 지난 3년간 꾸준한 대출 성장을 통해 수익 자산이 축적됐고, 순이자 마진의 반등이 실현된 것이다. 그룹의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다. 그룹 및 은행 순이자마진은 작년 6월 기준금리 인하 후에도 안정세를 유지하며, 수익성에 기반한 대출 운용과 유동성 핵심예금 증대를 통해 전분기 대비 각각 4bp 반등했다.

동시에 그룹 차원의 전략적 비용절감과 자원 재배치 노력으로 판관비가 감소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2년부터 그룹차원의 전략적 비용 절감을 중기 핵심 전략 과제로 정하고 매년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를 추진해 왔다. 희망퇴직 제도를 활용한 인력구조 개선도 함께 실행해 왔다. 그 결과 2015년과 2016년의 판관비 증가율을 1% 미만으로 최소화 했고, 이번 분기에는 판관비가 전년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신한금융은 올해부터 단순한 비용절감을 넘어, 성장부문으로의 자원 재배치를 통해 미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룹 내 겸직과 위수탁을 활용해 비용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갈 예정이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오히려 판관비는 감소하면서 그룹의 영업이익경비율은 49.1%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52.5% 대비 3.4%p 개선된 것.

한편,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53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하지만 작년 1분기에 인식한 법인세 수익 (이연법인세 자산) 1900억원 효과를 제외하면 경상 수준의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은 1.53%로 전분기 대비 4bp, 전년동기 대비 5bp 상승했다. 분기중 대출 자산은 가계대출 성장둔화로 0.5% 감소했다. 이에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8%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는 소폭(-2.8%) 감소했다. 1분기 중 원화 예수금은 0.6% 감소했으며, 유동성 핵심예금은 증가하고 정기예금은 감소하여 예수금 비용률이 개선됐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