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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다솜과 송하윤이 몸싸움을 벌였다.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은 송하윤 살인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
15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2회에서는 세라 박(송하윤)과 몸싸움을 벌이는 양달희(다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달희는 세라 박의 계획대로 도둑 누명을 썼다. 그 탓에 회사에서도 더이상 일할 수 없게 된 양달희는 곧장 세라 박 집으로 향했다.
때마침 세라 박은 양달희가 훔쳐갔다는 목걸이를 보고 있었다. 이에 양달희는 “잃어버렸다던 목걸이가 왜 당신 손에 있지?”라며 분노했다.
세라 박은 되레 당당한 표정으로 “그런 줄 알았는데 방금 찾았어. 화장대 밑에 떨어져 있더라고”라고 받아쳤다.
이에 양달희는 “거짓말. 내가 네 제안 거절하니까 일부러 그런 거잖아. 도둑 누명까지 씌워서 날 하녀로 부려먹고 싶었어?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봐”라고 따졌다.
세라 박은 “아닌데. 그냥 심심해서 그런 건데. 내가 너 같은 같잖은 것들끼리 신경 쓸 필요 없잖아. 어차피 가만히 있어도 내 앞에 다 무릎 꿇게 될 건데”라며 양달희를 밀었다.
양달희는 “그래. 같잖은 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오늘 제대로 한 번 겪어봐”라며 뺨을 때렸고, 세라 박은 “이게 감히 나를 쳐?”라고 소리치며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였다.
그런데 이때 책장 위에 있던 장식품이 세라 박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세라 박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이를 확인한 양달희는 곧장 도망쳤다.
하지만 머지않아 양달희는 경찰서에 불려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양달희는 세라 박 집에서 일하던 한국인 직원에게 협박을 당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8시4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