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미국 금리상승+우호적 시장여건…미국 뱅크론에 투자할 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미국 뱅크론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 간담회

[뉴스핌=김승현 기자]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가 기준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상황에서 미국 뱅크론(Bank Loan)에 투자할 시점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더해 뱅크론 시장 수요공급 여건이 안정적이며 채권 부도율도 역사적 평균 이하로 낮아졌다는 점도 호재라는 분석이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이 같은 논의가 이뤄진 ‘미국 뱅크론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미국 뱅크론 시장 규모 <자료=이스트스프링>

뱅크론은 투자등급 이하 기업이 바이아웃(Buy Out), 인수(M&A), 자본 재확충 등의 목적으로 은행 등에서 발행하는 대출채권을 의미한다. 미국 뱅크론 시장은 주로 BB등급(34.4%)과 B등급(44.5%) 대출채권으로 구성돼 있다.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해 총 규모가 1조달러에 육박했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10.16%의 수익률인 기록했다.

정상채권과 부실채권의 중간인 신용등급 BB+ 이하 채권인 하이일드 채권과 비슷하지만 하이일드 채권보다 선순위다. 자산을 담보로 발행되고 평균 회수율이 74.4%로 선순위 무담보 채권 43.8%보다 높다.

미국 뱅크론은 높은 수준의 인컴(일정 기간 마다의 수익 또는 이자)과 듀레이션이 짧다는 특성이 있다. 듀레이션은 채권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의 가중 평균 만기로 채권 가격의 이자율이 변화하는 민감도를 측정하기 위한 척도로 사용된다. 또 뱅크론은 다른 채권·자산들과 낮은 상관관계를 가져 분산투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존 월딩 PPA America 수석 매니저(뱅크론 운용팀장)는 “작년 미국 뱅크론 시장 규모는 8640억달러, 총 수익률은 10.16%를 기록했다”며 “우호적인 뱅크론 수요공급 여건과 더불어 미국 금리 상승 환경으로 올해도 뱅크론 시장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뱅크론의 이자수익과 연동되는 3개월 리보금리는 지난해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달 10일 기준 1.12%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30년 평균이 3.76%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며 “향후 미국 3개월 리보금리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내년 2분기 2.1%까지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존 월딩 PPA America 수석 매니저(뱅크론 운용팀장) <사진=이스트스프링>

존 월딩 매니저는 뱅크론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모두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뱅크론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의 신규 발행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중반 이후 개인 투자자가 늘며 뱅크론 펀드로의 견고한 자금흐름도 수급 면에서 긍정적이다.

또 뱅크론의 부도율은 역사적 평균 3%를 밑도는 1.41% 수준이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중앙은행의 불확실한 통화정책 방향을 감안하면 인컴 잠재력과 듀레이션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월딩 매니저는 “세계적으로 낮은 금리 환경에서 높은 이자 수익률을 제공하고 듀레이션 위험이 거의 없어 금리 상승시 방어력을 제공한다”며 “낮은 부도율과 안정적인 신용지표 등 견고한 펀더멘털, 잠재적 분산투자 효과, 미국 주식과 하이일드 채권에 비해 역사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 미국 뱅크론에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말 기준 ‘이스트스프링 미국뱅크론 특별자산투자신탁(H)[대출채권]’의 운용규모는 6826억원이며 최근 1년 수익률은 5.42%(A클래스, 한국펀드평가 기준)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코리아 대표이사는 “미국 뱅크론 펀드를 처음 출시한 것이 2014년 5월로 출시 후 3년여 만에 운용자산 7000억원이 넘는 대형펀드로 성장해 최근 출시한 가장 성공적인 펀드의 하나로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며 “투자자에 대한 혜택 면에서나 상품의 장점 면에서 미국뱅크론 펀드는 한국 투자가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장기적이고 중요한 일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