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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등 서울 20개 공원서 다양한 봄철프로그램
세종문화회관 문화충전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
서울 둘레길도 가볼만…24일부터 야시장도 개장

[뉴스핌=김규희 기자] 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다.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봄을 만끽하고 싶지만 돈이 이만저만 드는 게 아니다. 수준 높은 공연 티켓 값은 몇 만원을 넘는다. 막상 공원에 놀러가도 할게 없어 심심하다.

서울시는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가족들을 위한 체험 활동과 교육·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코스도 제공하고 있다. 공원, 축제, 관광명소 등 싸고 알차게 서울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4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4월의 봄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 공원에서 즐기는 봄

따스한 햇살이 떨어지는 휴일, 가족과 함께 봄기운을 만끽하고 싶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편안하고 즐거운 휴일을 보내도록 돕고 있다. 서울 전역 20개 공원에서 14개 봄맞이 행사와 126개 봄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의 봄철 나들이를 위해 자연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용산가족공원에서는 6월까지 도시농부학교 텃밭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모두 도시농부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서울숲에서는 ‘정원학교’, 푸른수목원에선 ‘가드닝 원정대’를 모집해 도심 속 정원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사·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남산공원에서는 6월까지 유아서당체험, 아동 놀이 한자, 이달의 한자교실, 한양도성의 비밀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보라매공원에서는 ‘호렁지기 전통놀이’가 열린다. 서대문독립공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립공원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한다.

보라매, 길동, 월드컵, 선유도공원 등에서 다양한 자연 공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연염색’과 ‘자연 창의교실’, ‘에코 공방’, ‘손수건 물들이기’, ‘전통공예교실’ 등 행사를 6월까지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공원’과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 참가비를 받는 경우도 있다.

'천원의 행복'을 통해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천원으로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세종문화회관이 진행해온 ‘천만 시민 문화충전 프로젝트’를 이용하면 단돈 천원으로 매달 1~2회 클래식, 국악, 재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공연을 신청하고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추첨을 통해 배부하고 잔여석 예매는 취소된 좌석에 대해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한다.

◆ 서울 둘레길 여행

서울을 만끽하며 주말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서울 둘레길을 추천한다. 자연의 느림과 편안함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에너지로 내일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서울둘레길은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총 연장 157km에 8개 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쉽고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돼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총 8개 코스가 있는데 1코스는 수락산에서 불암산으로 넘어가는 코스다. 2코스는 용마산에서 아차산으로 이동하고, 3코스는 고덕산에서 일자산을 향한다. 그 외에 우면산, 관악산, 안양천, 봉산~앵봉산, 북한산 코스가 있다.

서울둘레길에는 우체통을 재활용한 총 28곳의 스탬프시설이 있다. 28개의 스탬프를 모두 받아오면 ‘서울둘레길 완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둘레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서울밤도깨비야시장

24일부터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개장된다. 서울의 제대로 된 밤 문화를 알고 싶다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찾으면 된다.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은 물론 풍성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문화행사까지 즐길 수 있다.

반포 한강공원 및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DDP, 청계천 일대에서 푸드트럭 142대, 일반상인 260팀이 참여해 운영된다. 개인 창작자들의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작품들도 판매된다.

특히 금요일과 주말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세계 전통 춤과 전통놀이공연 등을 볼 수 있다.

DDP에서는 패션쇼와 DJ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청계천에서는 마술과 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고, 반포 한강공원에선 달빛 관련 공연과 미술작품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청계광장에선 버스킹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청계천 야경. <서울시 관광정보 웹사이트 캡쳐>

◆ 명소 도보 해설관광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도보로 탐방할 수 있다. 서울시 관광정보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도보 해설관광은 6개 테마로 분류해 20개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경복궁·창덕궁·북촌 한옥마을 등 전통문화 중심지역과 청계천·남산성곽 등 생태복원 지역, 덕수궁·성북동 등 근대문화 중심지역, 인사동·운현궁 등 전통마켓 지역, 몽촌토성의 고대문화 중심지역, 성균관·세종대로·대학로 테마코스가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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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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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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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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