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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업종 매수 시점…페북부터 사라"

기사입력 : 2017년03월10일 09:25

최종수정 : 2017년03월10일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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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단기 실적 리스크 불구 성장 잠재력 풍부"
"톱픽: 페북, 구글, 아마존, 프라이스라인, 이베이"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9일 오후 2시0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도감청 소식에 비상이 걸린 글로벌 정보화기술(IT) 업계이지만 기업 지금이야말로 이 업종에 투자할 적절한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Wikileaks)가 삼성을 비롯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기업들의 제품과 플랫폼이 CIA의 비밀감시 대상이 됐음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 불안감이 일시 고조되기도 했다.

하지만 씨티그룹의 분석가들은 8일 제출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IT 기업의 주가 전망이 "화창하다"며 매수를 적극 권고했다고 마케워치 등 주요 금융매체들이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글로벌 IT기업 중 인터넷 사업에 특화된 기업 16곳을 집중 분석한 뒤, 투자의견을 제시했는데 트위터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매수’ 또는 ‘중립’ 의견을 받았다.

◆ 트위터보단 페북이 ‘좋아요’

씨티가 매수를 권고한 곳은 페이스북(종목코드:FB)과 구글(GOOGL), 아마존(AMZN), 프라이스라인(PCLN), 이베이(EBAY), 야후(YHOO), 그럽허브(GRUB) 등 7곳이다.

페이스북<사진=블룸버그>

그 중에서도 씨티 애널리스트들이 가장 긍정적 평가를 내린 곳은 페이스북이다.

다른 사업부문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비디오, 인스타그램, 메시징 등의 부문에서 상당한 성장 기회를 갖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페이스북은 이미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여 왔다. 모바일 유저 기반을 확대하고 모바일 광고 수익도 지속하면서 지난 분기 기록한 매출 성장세는 51%를 기록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앞으로 사용자들의 뉴스피드에 광고를 더 늘리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투자 불안감이 불거져 주가가 한때 급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씨티는 페이스북이 당장은 광고 비중을 축소해 단기적 성장 둔화세가 나타나겠지만 이는 이미 대체적으로 주가 평가에 선반영 돼 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2014년 인수한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의 경우도 여전히 수익화 초기 단계로 앞으로 활용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관측을 제시했다.

씨티의 분석가들은 당장의 난관보다는 더 먼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페이스북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165달러로 8일 종가 137.69달러 대비 20% 가까이 높게 제시하는 한편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페이스북 주가 추이 <자료=에드가온라인, 나스닥 재인용>

◆ 리스크보다 성장 잠재력 '풍부'

나머지 기업들도 각각의 리스크들을 안고 있지만 전반적인 성장 잠재성이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 IT업종에 관한 씨티은행 투자의견 <출처=씨티보고서/마켓워치 재인용>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의 경우 늘어나는 트래픽 인수 비용이나 줄어드는 검색 수입 등이 문제로 꼽혔다. 이로 인해 지난 분기 기업의 영업마진이 축소되긴 했지만 씨티는 마진 부문만 주목하면 큰 그림을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씨티는 알파벳의 모바일 검색이나 클라우드 사업부문, 유튜브 인기 등이 앞서 언급된 리스크들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 985달러와 함께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8일 종가보다 15% 넘게 오른 수준이다.

아마존은 아마존웹서비스(AWS)라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과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선점 기반, 물류 부문에서 확대되고 있는 영향력, 미디어 부문 성장 및 프라임 사용자 확대 등이 모두 주가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당장은 AWS관련 가격 인하와 기타 사업 확장 투자비용 등으로 영업 마진이 타격을 입을 수 있겠지만 주요 사업부문에서의 꾸준한 성장이 결국엔 주가를 위로 견인할 것이란 주장이다. 씨티는 아마존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960달러로 제시했다. 8일 종가보다 13% 정도 오른 수준이다.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아마존과 경쟁해야 하는 이베이의 경우도 완만한 성장 기대감과 대규모 자본 수익 잠재성,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한 가치 확보 등이 긍정적 요인이며 주가도 적정 수준에 평가돼 있어 매수에 나설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이베이 목표 주가는 36달러로 8일 종가보다 8% 정도 높게 제시됐다.

온라인 여행 예약 사이트인 프라이스라인은 호텔 예약 부문의 “분명한 강자”로 언급되며 온라인 여행 업계에서는 가장 주목할 만한 기업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분기 프라이스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7%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체가 공개한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전망치에 못 미쳤음에도 투자자들은 실제 실적 뚜껑을 열어봤을 때 내용은 더 긍정적일 것이란 확신을 보이고 있다.

씨티는 프라이스라인이 경쟁 업체인 익스피디아처럼 여행 계획 플랫폼을 다변화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역시 주가 전망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프라이스라인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 주가는 1880달러로 제시됐다. 8일 종가 대비 8% 정도 높은 수준이다.

위에 나열된 업체들과 달리 야후와 그럽허브의 경우 씨티가 매수 의견을 제시한 업체 중 5대 톱픽에는 들지 못했다.

다만 야후는 버라이즌의 인수로 사업 간소화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목표 주가가 49달러로 제시됐고 그럽허브는 여러 단기 투자로 장기 성장이 보장될 것이라며 목표 주가가 44달러로 제시됐다. 각각 8일 종가 대비로는 6.5%, 11%씩 오른 수준이다.

미국 IT업종에 관한 씨티은행 투자의견 <출처=보고서, 마켓워치 재인용>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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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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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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