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천일야사'에서 관나부인의 이야기를 전한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천일야사'는 한국사 최초의 가발, 관나부인의 머리카락 속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관나부인은 고구려 중천왕의 총애를 받아 소후의 물망에 올랐으나 거짓말로 인해 바다에 던져져 수장된 인물이다.
관나부인은 얼굴이 아름답고 머리카락의 길이가 무려 9자(약 1m80cm)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나부인은 중천왕의 사랑을 놓고 연씨왕후와 다투다 죽임을 당했다. 연씨왕후는 위나라가 장발을 좋아한다며 관나부인을 멀리 떠나보내려 했다.
이에 관나부인은 연씨왕후가 자신을 해하려 한다고 중천왕에게 거짓을 고했고, 오히려 연씨왕후를 모함했다는 이유로 관나부인은 바다에 수장을 당하게 됐다.
한편, 채널A '천일야사'는 8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