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축구

속보

더보기

[EPL] 빅클럽 감독 대방출...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 “프리미어리그행 가능” 아스날 벵거는 어디로?

기사입력 : 2017년03월06일 11:28

최종수정 : 2017년03월06일 11:28

[EPL] 빅클럽 감독 대방출...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사진) “프리미어리그행 가능” 아스날 벵거는 어디로?. <AP/뉴시스>

[EPL] 빅클럽 감독 대방출...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 “프리미어리그행 가능” 아스날 벵거는 어디로?

[뉴스핌=김용석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 사령탑에서 물러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프리미어리그(EPL)도 고려 대상임을 암시했다.

주말 프리메라리가 셀타비고와의 경기에서 메시의 2골2도움에 힘입어 승리(5-0)를 거둔 엔리케 감독은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모든 옵션을 고려중이다”고 밝혔다.

특히 엔리케 감독이 ‘지쳐서 쉬고 싶다’고 떠나는 이유를 밝혔기 때문에 한 시즌을 쉴 것이냐는 질문이 있었다. 이에 엔리케는 “내가 집에서 1년이나 노는 꼴을 아내가 보지 못할 것이다”며 휴식이 길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또한 EPL 이적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내가 잉글랜드 날씨 정도는 충분히 참아 줄 것이다”며 고려 대상임을 인정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감독직이 공석으로 나올 전망이다. 벵거 감독은 20년동안 아스날을 훌륭히 이끌었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점을 들어 팬들에게 ‘뻔한 아스날, 뻔한 벵거’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또한 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산체스와 사이가 틀어졌다는 소문이 들면서 벵거 감독의 시즌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아스날은 벵거에게 ‘예의상’ 2년 재계약 제안을 했으나 벵거는 아직 서명하지 않았다. 벵거가 EPL에 기여한 공로와 위상을 감안할 때 그 스스로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는 수순으로 팀과 서로 예의 있게 교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벤투스의 알레그리 감독이 벵거의 뒤를 잇기로 구두 합의했다는 보도가 이탈리아 매체 및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등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 베테랑 선수들과의 사이가 틀어져 올 시즌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시되어 왔다. 이 때문에 첼시의 콘테 감독이 유벤투스 측과 접촉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콘테 감독의 가족이 여전히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고 첼시 구단주 아브라모비치와 잘 맞지 않아 그가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도 첼시를 떠나려고 한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첼시측은 콘테 감독의 가족이 곧 런던으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보도를 전면 부임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엔리케 감독의 퇴임으로 공석이 되는 바르셀로나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대부분의 감독들이 보도를 부인했다. 유력 후보로 떠올랐던 세비야 삼파울리 감독은 “내가 거기 뭐하러 가겠나? 난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부인했고 벵거와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역시 현실적이지 않은 얘기라고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서 못 박았다. 현재 에버튼의 쿠만 감독만 바르셀로나행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챔피언스리그권 빅클럽 팀 감독들이 대거 이동함에 따라 내년 시즌 유럽 축구의 지형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20년간의 아스날 생활을 마감하는 벵거 감독.<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