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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신입사원과 '소통'

기사입력 : 2017년02월12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02월12일 11:00

"최고의 반도체 전문가 되라, 패기 보여달라" 당부

[뉴스핌=황세준 기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올해도 신입사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박 부회장이 지난 10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올해 상반기 입사자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진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경영진과의 대화’는 신입사원에게 SK하이닉스의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문화를 설명하는 소통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고 있다.

박성욱 부회장이 신입사원과 셀카를 촬영 중이다.<사진=SK하이닉스>

박 부회장은 “경쟁력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자기 전문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라며 "스스로 타협하지 않는 높은 패기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회사생활 시작하고 처음 몇 년 동안의 태도와 습관이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지금 여러분의 빛나는 눈에서 보이는 열정을 잊지 말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SK하이닉스에 입사해 자랑스럽다는 신입사원의 소감에는 "회사가 지속 발전하기 위해 이 회사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소중하다"며 "SK하이닉스의 위기극복 정신 등 전통을 계승하고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신입사원들은 이와 함께 경영진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공정 미세화 한계 극복, 차세대 메모리 개발 등 기술 경쟁력,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과 딥 체인지(Deep Change) 철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경험을 전수받았다.

질의응갑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즉석으로 이뤄졌다. 경영진이 직접 준비한 소장 도서를 선물하며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회사 생활의 멘토가 되어 줄 것을 약속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제조/기술부문 신입사원인 임현성 선임은 “새로운 시작을 하며 갖게 된 불안과 고민이 여러 선배들의 경험과 조언을 들으며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바뀌었다”며 "기술중심 회사인 만큼 엔지니어로서 열심히 실력을 쌓아 언젠가 저 자리에서 후배들을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사에는 박 부회장 외에 김준호 경영지원총괄 사장, 이석희 사업총괄 사장 등 각 부문의 경영진 전원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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