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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KTX·SRT, 무정차로 달린다…1시간 50분 소요

기사입력 : 2017년02월01일 17:00

최종수정 : 2017년02월01일 17:00

주요 6대 노선축 200km/h 이상 고속화

[뉴스핌=김지유 기자] 올해 하반기 중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열차(KTX, SRT)가 정차하지 않고 한 번에 달린다.

또 서해선, 중앙선과 같은 주요 일반철도 구간에서 열차가 최고 시속 250km까지 달릴 수 있도록 한다. 시속 400km 수준의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을 상용화하는 계획에도 본격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을 1일 발표했다.

우선 올해 하반기 중 서울·수서역~부산역, 서울·수서역~광주역에 무정차 고속열차를 시범 도입한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1시간 5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열차가 정차하는 횟수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3회 이하 정차하는 열차를 늘리고 열차가 역을 교차해서 정차하도록 한다.

주요 6대 노선축(서해선, 중앙선, 경전선, 원강선, 중부내륙선, 경강선) 주요구간에서 열차가 시속 200km 이상 달릴 수 있도록 일반철도를 고속화한다.

<표=국토부>

지금 새로 만들고 있는 철도노선은 대부분 시속 200km급 준고속화철도다. 이 준고속화철도와 연결돼 있는 일반철도들을 시속을 맞추기 위해 시설을 개량하거나 보강한다.

구체적인 사업비 규모 및 공사시기 등 추진계획은 오는 3월 중 발표하는 마스터플랜에 담긴다. 이어 하반기 중 세부 투자계획을 세우고 철도 건설 및 운영과 관련한 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속 400km 고속철도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국토부는 새로 철도를 건설하지 않고 기존 고속선을 개량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지금 시속 400km 초고속열차는 '해무'(HEMU)가 있다. 이 해무를 비롯한 고속철도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400km 고속철도를 상용화한다.

연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10년 안에 기존 고속선을 시설개량하는 데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철도 안전 강화를 위해 고속철도는 오는 2018년, 일반철도는 오는 2019년까지 내진을 보강한다. 연말까지 광역철도 스크린 도어도 100% 설치한다.

이와 함께 철도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차량정비, 리모델링, 임대시장 등 철도차량 관련 시장을 키운다. 초고속열차, 통신시스템 등 미래 핵심기술 개발에도 투자한다.

화물 등 철도운송 전 부문에 경쟁체제를 도입한다. 신규노선 운영자 선정을 경쟁입찰로 한다. 화물의 경우 전문성을 갖춘 화주·물류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반면 유지보수 및 관제 업무에 대해서는 공공성을 강화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회사 분리 등 철도 공공부문 개편도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은 당면한 여건과 중장기 미래변화를 충실히 반영해 수립했다"며 "이를 통해 철도산업이 국민행복과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세부추진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오는 8일부터 국토교통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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