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생활의 달인'에 찐빵의 달인의 반죽, 팥소 비법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한 SBS '생활의 달인'에 49년 찐빵의 달인이 출연했다. 이날 찐빵의 달인은 남다른 반죽의 비법을 소개했다. 달인의 반죽은 밀가루가 아닌 마를 이용해 빵 맛을 쫄깃하게 했다.
반죽 비법은 다음과 같아. 마를 깨끗하게 씻어서 손질한다. 다음으로 찐 배추 위에 마를 올리고 그 위를 다시 배추로 덮어준다. 달인은 "배추가 단맛이 난다. 단맛이 나기 때문에 이렇게 삶으면 그 단맛이 스며든다"고 설명했다.
삶은 마의 껍질을 벗기고 으깨어준다. 으깬 마에 누룩을 섞어 밥통에 넣어둔다. 반나절이 지나면 식혜처럼 숙성이 돼 있다. 달인은 "천연 막걸리다. 옛날 같으면 농주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를 다시 24시간 숙성시킨다. 이렇게 만든 것을 곱게 짜주어 반죽에 넣는다.
팥을 만드는 비법도 남달랐다. 달인은 "팥에 텁텁한 맛을 잡아야한다. 양파를 넣으니 해결이 됐다"고 말했다. 달인은 양파 껍질물에 팥을 삶는다. 진한 물을 따라 낸다. 그래야 부드러운 팥물이 된다.
다음으로 늙은 호박의 속을 파 그 안에 팥을 넣어 다시 삶아준다. 그러면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단맛이 첨가된다. 삶은 팥을 다시 따로 냄비에 부어 저어준다. 마지막으로 누룽지를 갈아서 이 팥에 넣어 찰기를 더하고 구수하고 고소한 맛이 배가 되는 팥으로 완성된다.
'생활의 달인'에 등장한 찐빵 달인의 맛집은 경북 경주시 황오동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밤 8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