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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형석 기자]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 얼음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하지만 기상청이 결빙을 공식 관측하는 한강대교 부근은 얼지 않았다. 공식적인 한강 결빙은 한강대교 노량진 방면 둘째와 넷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을 기준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 지점에 얼음이 생겨 물 속을 완전히 볼 수 없는 상태를 기준으로 한강 결빙을 판단한다.
한강 결빙 여부를 처음 관측한 1906년 이래 110여 년 동안 결빙되지 않았던 때는 모두 7차례다. 올해 계속해서 얼지 않는다면 역대 8번째로 결빙이 관측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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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