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 비위 의혹 전반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준우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14일 오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박 전 수석은 이날 당초 시간보다 일찍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박 전 수석은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팀은 박근혜 정부가 정권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인사의 명단을 문서로 만들어 정부 지원에서 배제하려 만든 '블랙리스트'의혹과 관련해 박 전 수석에게 작성·관리 경위와 지시 주체 등을 캐묻고 있다.
박 전 수석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정무수석을 지냈으며, 그의 후임 수석은 조윤선 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다. 정무수석실은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곳으로 지목된 곳이다.
앞서 특검팀은 리스트 작성과 관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구속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