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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에 매운 떡볶이의 달인이 등장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선릉 매운 떡볶이의 달인이 '생활의 달인'에서 비법을 대공개했다.
9일 방송한 SBS '생활의 달인'에는 경력 25년의 매운 떡볶이의 달인 오인란 달인이 등장했다.
떡볶이 달인의 양념 비법은 돼지기름이다. 돼지기름을 달궈서 기름을 뽑아낸다. 또 삶은 계랸을 잘게 부숴주고 고춧가루와 멸치가루를 넣어주면 양념이 완성된다.
'생활의 달인' 선릉 매운 떡볶이의 달인은 "매운 떡볶이가 어려운게 매우면서도 당기게하는 맛, 감칠맛이 있어야 한다"면서 "속버리지 않게 계란을 넣고 돼지기름으로 고소한 맛을 낸다. 돼지기름은 조금만 넣어야 기름이 뜨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양념뿐만 아니라 떡도 달인의 비법이 담겨있다. 달인은 "한 가지가 더 들어간다. 그게 바로 찹쌀이다"라고 말했다. 밀떡에 아주 소량으로 찹쌀이 들어간다. 조리를 해보면 일반떡은 속 안까지 양념이 잘 베지 않고 금방 굳었다. 반면 찹쌀이 들어간 달인의 떡은 양념이 잘 베어들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선릉 매운 떡볶이의 달인은 "그냥 밀떡을 먹으니 쉽게 퍼지더라. 금방 불고. 찹쌀떡을 먹는데 약간 늘어지는 맛이 있는다 금방 오므라든다. 그 쫀득함이. 그래서 찹쌀을 넣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많이 넣어봤더니 떡이 완전히 축 처졌다. 비율을 아는데까지 시간이 엄청 걸렸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