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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벨 프로젝트에서 기증한 길고양이 급식소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국회 우윤근 사무총장(오른쪽)과 한정애 의원 <사진=팅커벨 프로젝트> |
국회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팅커벨프로젝트 기증
[뉴스핌=정상호 기자] 국회에 길고양이 급식소가 설치됐다.
동물보호단체 팅커벨프로젝트는 5일 오전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전날 오후 국회의사당 내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팅커벨프로젝트에 따르면 국회에 설치한 길고양이 급식소는 사료뿐 아니라 길고양이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를 겸한다.
이 단체가 올린 사진에는 국회에 들어선 길고양이 급식소 앞에서 포즈를 취한 우윤근 사무총장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정애 의원은 지난해 우윤근 사무총장에게 국회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자고 건의한 바 있다.
국회에 설치된 길고양이 급식소는 동물유관단체대표자협의회가 후원한 사료로 채워졌다. 급식소 관리는 더불어민주당 보좌관들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단체와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역시 길고양이 건강관리에 협조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