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썰전'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김영재 의원 현장 조사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JTBC '썰전'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출연해 청문회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썰전' 안민석 의원은 김영재 원장과 진료기록을 두고 몸싸움을 벌였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다른 날과 달리 세월호 참사 당일 진료기록만 사인이 300% 달랐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현장 보존 하겠다고 말하니 김영재 원장이 갑자기 차트를 집어서 밖으로 나가려고 하더라"며 "김영재 원장과 서류를 뺏고 몸싸움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영선 의원이 특검팀에 연락을 했다"며 "국조팀과 특검팀이 공조하여 증거물을 압수할 수 있었던 굉장히 의미있는 날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민석 의원은 "그 이후에 따로 한 번 더 갔다. 거기에 목도리를 두고 왔다"고 말했고, 김구라가 "일부러 둔거냐"고 묻자 "고의성이 있었다"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김구라는 하태경 의원에게 "현장 조사 갔어야 하지 않았나"고 물었고, 하태경 의원은 "조금 방향이 달랐다. 세월호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왜 해군이 투입되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은 "군이 투입되려면 대통령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 정책 결정의 실패에 대한 논의는 거의 검토되지 않고 야당의 관심은 오직 프로포폴, 성형, 필러 수술"이라고 지적했다.
하태경 의원은 청문회 당시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이 '(통영함 출동) 대통령에게 보고할 감이 안된다'고 말한 것에 대해 "깜짝 놀랐다. '대통령에게 보고해봤자 잘 모르니 우리끼리 하면 돼'라는 생각이 깔려있고, 자기들끼리 책임 소재를 끝까지 숨기다 마지막에 다른 참모의 이름을 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