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손질을 해준 청담동 미용사에 대한 의혹도 불거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해준 청담동 미용사에 대해 파헤쳤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중 청담동 미용사를 불러 올림머리를 했다는 사실이 확안됐다.
청와대는 머리 손질을 인정했으며, 90분이아닌 20분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헤어와 함께 메이크업 담당자가 청와대에 출입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청와대에 출입한 청담동 원장은 기본컷 11만 원, 기본펌 21만 원의 고급 미용실을 운영 중으로, 2013년부터 매일 청와대에 출입하며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미용실은 해외 프랜차이즈 한국 지점으로, 한국에 들여와 1호점을 오픈한 후 현재 스무 곳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예약만 가능한 미용실로 알려졌다.
청담동 원장은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삼성동 시절 소개시켜준 것으로 알려졌다.
청담동 원장의 남편이자 미용법인 대표 김씨는 영국 유학시절 원장을 만났다. 미용업계에 매진했던 그는 올해 4월 20대 총선에 새누리당 예비 후보로 출마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관계자는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다른 사람이 막말로 '키워줄게, 넣어봐' 하는 자리"라고 설명해 또다시 최순실의 의혹을 자아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올림머리는 이미지 메이킹의 핵심이자 어머니 故 육영수 여사를 연상시킨다. 청와대는 20분이라고 해명했지만 실험 결과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음에도 38분이 넘게 걸렸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