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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두산 베어스, 니퍼트·양의지·김재호·김재환 4명 ‘최다’... 삼성라이온즈 6년만에 ‘0’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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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두산 베어스, 니퍼트·양의지·김재호·김재환 4명 ‘최다’... 삼성라이온즈 6년만에 ‘0’ (수상자 명단). <사진= 뉴시스>

[골든글러브] 두산 베어스, 니퍼트·양의지·김재호·김재환 4명 ‘최다’... 삼성라이온즈 6년만에 ‘0’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골든 글러브 4개를 수확, 최다 보유팀에 등극했다.

역대 4번째로 KBO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두산의 투수 더스틴 니퍼트(35)는 345표 중 314표를 받아 압도적인 표차로 생애 처음으로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니퍼트는 정규시즌 다승(22승), 평균자책점(2.95), 승률(0.880)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MVP로 선정돼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했다.

두산의 양의지는 312표를 획득, 30표에 머문 이재원(SK)을 제치고 3년 연속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안았고 김재호도 유격수 부문 황금장갑을 수상했다. 김재호는 198표를 받아 95표를 받은 김하성(넥센)과 49표를 기록한 오지환(LG)을 제체고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김재환이 202표로 생애 첫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KIA로 총 100억원에 이적한 '타격 3관왕' 최형우는 통산 네 번째 황금장갑을 꼈다. 이로써 최형우는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11·2013·2014년에 이어 2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로 골든 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형우는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 138경기에 출장, 타율(0.376), 타점(144개), 최다안타(195개) 등 3개 부문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두산 김재환(202표), KIA 김주찬(100표)이 각각 2, 3위로 최형우와 함께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3개를 나눠 가졌다.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은 이승엽(삼성)을 제치고 8년 만에 다시 황금장갑을 수상했다. 통산 3번째 수상이지만 지명타자로는 처음이다.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 2루수 부문은 122표를 받은 넥센 서건창이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수상했다.

3루수 부문에서는 최정(SK)이 138표를 얻어 황재균(롯데·106표), 이범호(KIA·92표)를 제치고 황금장갑을 획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010년 이후 6년만에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하나도 배출하지 못한 불명예를 썼다. 지명타자 부문의 이승엽은 유표 투표수 345표 가운데 88표를 받아 215표를 얻은 한화의 김태균에게 황금장갑을 양보해야 했다. 삼성은 지난 2011년 1명, 2012년 2명, 2013년 1명, 2014년 3명, 지난 시즌에는 2명을 배출했지만 부진한 성적과 함께 왕관을 하나도 건지지 못했다.

△ 2016 KBO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투수 : 니퍼트(두산)
▲포수 : 양의지(두산)
▲1루수 : 테임즈(NC)
▲2루수 : 서건창(넥센)
▲3루수 : 최정(SK)
▲유격수 : 김재호(두산)
▲외야수 : 최형우(KIA), 김재환(두산), 김주찬(KIA)
▲지명타자 : 김태균(한화)▲페어플레이상 : 김재호(두산)
▲골든포토상 : 두산 선수단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 박정권(SK)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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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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