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가습기살균제 참사 전국네트워크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까지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사망자가 1092명이라고 밝혔다. 국정조사특위를 재구성하고 특별법을 제정할 것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30일까지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가 5226명에 이르며 이 중 20.9%인 1092명이 사망자라고 주장했다.
또 사건을 제대로 규명하기 위해 지난 10월 종료된 국회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재구성할 것과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 국조특위는 지난 1차 특위활동에 참여했던 의원과 현재 환경노동상임위 의원들 중에서 구성해 내년 초부터 3개월 이상 활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검찰 수사의 한계를 지적하며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특별검사제 도입도 주장했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검찰은 그 동안 기본적인 피해규모도 파악하지 않고 다국적기업 본사와 외국인 임원의 수사에 한계를 보였다"며 "CMIT·MIT살균제를 사용한 제품의 제조판매사인 SK와 애경, 이마트와 더불어 정부기관 수사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