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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두 번째 인터뷰 공개 "독일서 따로 살아…최순실에 무시 받았다"

기사입력 : 2016년12월09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12월09일 00:00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씨의 두 번째 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채널A ‘뉴스특급’ 방송 캡처>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두 번째 인터뷰 공개 “독일서 따로 살아…최순실에 무시 받았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씨의 두 번째 인터뷰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채널A ‘뉴스특급’에서는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씨의 단독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씨는 “(독일에서는) 다 따로 살았다. (최순실이) 잠깐 있으신 거라 호텔에 계시고 그러셨다. 저희 집은 불편하다고 했다”며 “그렇게 부유하게 하거나 제 앞에서는 그런 적 없다. 근데 나중에 차차 알게 되면서 놀란 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씨는 “집안 재력 같은 경우 저는 일반 평범한 사람이고 그쪽은 아니니까 차이가 많이 났다. 그러니까 태도 등에서 무시하는 경향을 받긴 했다. 자기 딸이 먼저니까. 그런 게 쌓이고 저랑도 안맞고 해서 더 이상 아닌 것 같아서 나왔다”고 털어놨다.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씨는 또 정유라의 정체(?)에 대해 “2014년도에 문건 유출 사건이 터지지 않았나. 인터넷 검색만 해도 정윤회 딸로 나와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생활비로 월 2천 만원 썼다는 것과 관련, “용돈을 2천만 원 받았으면 단칸방 살았겠느냐”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유라가 제주도에서 아들 출산 시 동행했던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이 모 교수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이 모 교수는 지난 5월 독일에서 귀국한 정유라의 아들 돌잔치에 갔던 것을 언급하며, “시간 되면 와달라고 했다. 갔더니 최순실하고 장시호는 있었다. 아기 낳은 것을 아는 사람이 몇 명 없지 않으냐. 정유라가 워낙 쌀쌀맞기 때문에 대화는 별로 안했다. 거기 식구들은 다 쌀쌀맞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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