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D램 공급사들의 재고수준이 1주일치 미만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대신증권은 PC용 및 모바일 완제품 1대당 D램 탑재량이 증가하면서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으나 사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단기적으로 신규증설에 나설 가능성은 적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부터 D램 공급사의 재고수준은 1주일치 수준에 진입했다. D램 유통사의 채널재고도 대부분 1~2주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4분기에는 D램 재고 소진이 지속되고 신규 증설이 없어 연말까지 1주일치 미만의 재고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D램 신규증설 가능성은 낮고 국내 공급사는 미세 공정 전환에만 힘쓸 전망"이라며 "삼성전자는 화성 S3 생산라인에 증설 여력이 제한적이고 SK하이닉스는 이천 생산라인 M10 장비를 이설 중"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양사 모두 미세 공정 전환에만 힘쓴다면 연간 D램 출하 증가율(비트그로스)는 20% 미만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경쟁사의 중국 진출 의지가 축소된 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호재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이후 마이크론이 단기적으로 중국 현지에서 보폭 넓히기 어렵고 중국 반도체 기업이 마이크론 도움 받아 특허 및 제조기술 확보할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