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서은수 “공효진·서현진 잇는 사랑스러운 여배우 꿈꿔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최원진 기자·이형석 기자] "열심히 배우고, 연습하고 또 연습했죠."

연변 말투를 너무 잘해 연극배우 출신인 줄 알았다. 배우 서은수(22)는 데뷔작 SBS '질투의 화신'에서 표나리(공효진)의 중국 연변 출신 새 엄마 리홍단을 연기했다. 서은수는 원어민 같은 말투와 색다른 모성애 연기로 신인배우답지 않은 아우라를 뿜어냈다. 

완벽한 연기 뒤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있었다. 연출을 맡은 박신우 PD는 당초 "연변과 서울, 어떤 말투로 갈 지 봐서 결정하자"며 신인인 서은수를 배려했다. 하지만 서은수는 연기 욕심이 남달랐고, 처음부터 잘해내고 싶었다.

"연변 말투를 전혀 몰랐어요. 대충 따라할 수도 있지만 혹시나 제 부산 사투리가 섞일까 걱정되더라고요. 중국 연변에서 온 선생님과 매일 통화하며 연습했어요. 선생님 목소리를 녹음한 걸 시시때때로 켜놓고 달달 외우기도 했죠."

첫 연기라 촬영 현장부터 장비, 과정 모두가 낯설었다는 서은수. 그는 "연변 말투에만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계속 내가 공효진 엄마인 걸 까먹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정말 촬영하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어요. 촬영 현장이 낯선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신인이다 보니 말 한마디, 행동 하나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조정석 선배가 제 긴장을 풀어주려고 말도 걸어주고 '힘내' '잘하더라'고 응원도 해줬어요. 정말 감사하죠. 그것만큼 힘이 된 게 없었으니까요."

서은수는 '질투의 화신' 공효진에 이어 현재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서현진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는 "데뷔하자마자 공효진, 또 그 다음은 서현진 선배와 함께라니 영광"이라며 "두 사람은 저의 롤모델"이라고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제가 정말 존경하는 분이에요. 공효진 선배와 대화할 때는 너무 꿈만 같아서 어안이 벙벙하더라고요. 공효진 선배는 여배우라면 누구나 롤모델로 꼽는 인물이죠. 꼭 대본대로가 아닌 자기만의 스타일로 극을 끌어가는 재주가 있더라고요. 서현진 선배랑은 이제 5회부터 촬영해서 친해지는 단계에요. 요즘 촬영장 가는 길이 두근두근 설레네요.(웃음)"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서은수는 이름과 나이 말고는 더 알려진 게 없는 돌담병원의 미스터리 아르바이트녀 우연화 역을 맡았다. 그는 "털털하고 화끈한 성격이지만 동주 앞에서는 수줍음이 많은 반전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연화는 강동주(유연석)을 짝사랑하고, 박은탁(김민재)의 관심을 받는 캐릭터. 이에 대해 서은수는 "사랑을 받는 것보다 주는 스타일"이라며 강동주와 러브라인을 꿈꿨다.

"꼭 우연화의 짝사랑이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극중 제 시선으로 보는 좋아하는 사람은 강동주니까요. 실제로도 제가 좋아해야 사귀는 스타일이에요. 남자를 볼 때 키와 목소리는 꼭 봐요. 성격 면에서는 작은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이 끌리더라고요."

막 배우의 꿈을 이룬 서은수는 좀 더 다양한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 부산 사투리를 쓰는 연기부터 살벌한 악역도 탐난다. 특히 공효진, 서현진의 계보를 이어 로맨스코미디 속 여주인공을 해보고 싶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제가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인데 반해 워낙 부산 사투리가 심해요. tvN '응답하라' 시리즈 같은 데서 부산 사투리를 맛깔나게 쓰면 제 이미지나 캐릭터도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요. 제가 또 눈빛이 살벌하단 말을 종종 들어서 그런지 악역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엽기적인 그녀' '식샤를 합시다' 등 로맨스코미디 작품을 하고 싶어요. 누가에겐가 사랑을 듬뿍 받는 역할 한 번 해봐야죠."

사실 서은수는 아직 한국예술종합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어릴 적 TV 속 연예인들을 동경하면서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 부산에 살고 있어 연기자의 꿈은 넘지 못할 산인 줄 알았다. 하지만 당당히 한예종에 합격한 뒤 서은수는 박카스 광고를 시작으로 '질투의 화신' '낭만닥터 김사부'까지 출연하며 주목 받고 있다. 김고은, 박소담, 한예리, 임지연 등 한예종 여배우들의 성공계보를 이을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신예다.

"제 생각에, 여배우는 참 위대해요. 여배우로서 살아남기가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해거든요. 버텨내는 시간과 경험들, 견뎌내야 하는 게 많으면서 꽃 같은 존재죠. 제가 서른쯤 되면 필모그래피가 차곡차곡 쌓였겠죠? 다양한 역할과 도전을 한 흔적이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저를 믿고 따라주는 후배와 사랑해주는 팬도 생기면 더 이상 바랄 게 없겠죠.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다독여주시고 칭찬해주세요. 늘 변하지 않고 묵묵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사진 이형석 기자(leeh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