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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닛케이·상하이 10개월 최고… 환율 혼재, 실적 기대감

기사입력 : 2016년11월21일 17:31

최종수정 : 2016년11월21일 17:33

국제 유가 훈풍…달러/엔 7개월 최고치

[뉴스핌= 이홍규 기자] 21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오는 3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에서 산유국들이 감산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국제 유가를 비롯,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불러 일으켰다.

또 달러/엔 환율이 111엔 선까지 올라서며 일본 수출주에 힘을 실어줬고, 중국 금리 상승으로 보험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건설주는 실적 개선 전망에 상승했다.

21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닛케이닷컴>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77% 상승한 1만8106.02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01% 상승한 1442.93엔을 기록, 8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토픽스는 1년 8개월 만에 최장 기간의 랠리를 펼쳤다.

일본 증시는 닛케이지수가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요 지수들이 장 중 내내 상승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미국 시장 금리가 상승,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주들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주를 비롯해 금리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 은행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토요타와 미쓰비시UFJ금융그룹은 각각 0.68%, 2.48% 상승했다.

OEPC 회원국인 이란과 이라크가 감산 합의에 대해 낙관적인 신호를 보내자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제석유개발(IPEX)는 3.2% 상승했다.

중국 증시도 상하이지수가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장중 내내 오름세를 펼쳤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이 최근 상승세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오름폭은 제한됐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79% 상승한 3218.1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만899.9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69% 상승한 3441.1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인프라와 금융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CSI300인프라지수는 1.67% 상승했고 CSI300금융지수는 0.94% 올랐다. 반면 CSI300필수소비재는 0.24% 하락했다.

최근 중국 채권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새로운 세금이연 연금상품이 출시될 것이란 기대로 보험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고, 건설주도 실적 개선 기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중화권 여타 증시도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06% 상승한 2만2357.7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02% 오른 9444.7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36% 뛴 9041.1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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