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현대차그룹, 활발한 사회공헌으로 '희망 나눔' 앞장

기사입력 : 2016년10월24일 16:28

최종수정 : 2016년10월24일 17:44

창조경제혁신센터부터 사회 취약계층까지 전 연령대 걸쳐 사회공헌 강화

현대자동차그룹이 활발한 상생경영으로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어린이, 청년, 사회 취약계층 등 전 연령대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올 2월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 구축과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

새로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은 기존 자동차 중심에서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로 개편된 것이 특징. 이를 통해 자립지원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들이 중심이 되는 지역 풀뿌리 경제의 발전을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광주에 위치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초 신년사 발표 당시에도 정몽구 회장이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사회공헌활동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서 국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한 바 있듯, 현대차그룹은 국내 대표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행해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1년, 창조경제 싹 틔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분야 창업 지원 ▲수소연료전지 전·후방 산업생태계 조성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서민생활 창조경제 플랫폼 구축 등 4가지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실현하고자 작년 1월 설립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동차 분야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1센터에서 벤처업체 10곳, 서민생활 창조경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2센터에서 25곳 등 현재까지 총 35개 업체에 기술이전,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경영 전반에 관련된 도움을 제공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동차 및 수소 분야 보육 기업에 대한 창업지원을 통해 투자유치 57억원, 매출 31억원의 성과를 창출했으며, 제품 개발 및 양산과 거래처 확대를 지원해 입주기업의 사업이 성공하도록 유도했다.

이와 함께 2019년까지 100개 이상의 벤처업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하고 연 1000명 규모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986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본격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산학연 기술개발과제를 추진해 관련 부품의 성능 향상과 기술 국산화를 이끌고 그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융합스테이션을 구축했다.

융합스테이션 구축으로 ▲연료전지발전사업 및 V2G(Vehicle to Grid: 친환경차의 충전 전력을 외부로 송전하는 기술) 사업 비즈니스 모델분석 ▲수소연료전지차 V2G용 인버터 및 연료전지 발전기를 비롯한 관련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성능평가와 사업화 검증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향후에는 CNG 및 LPG 충전소에 개질기를 설치한 형태의 진화한 방식의 융합스테이션이 설립될 예정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토텍 비즈니스 플라자’ 구축을 통해 센터를 졸업한 기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이어가 자동차/수소 분야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오토텍 비즈니스 플라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자동차·수소 분야 졸업 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 사업화 과정을 위해 추가적인 지원 활동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광주지역의 친환경 벤처기업에 대해서도 기술 지원 및 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오토텍 비즈니스 플라자는 ▲졸업 기업에 대한 투자·보육·사무공간 지원 ▲수소 관련 벤처 기술 지원 ▲산학연 기술개발 지원 ▲R&D 사업 공동연구 ▲기술교류회 및 세미나 개최 ▲자동차·수소 분야 창업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오토텍스쿨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 외에도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2019년까지 200개 이상의 업체를 지원하고 이들의 경쟁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은 제품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기존 공장을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변환시키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산 창조마을 조성 ▲송정역 시장 개선 ▲소상공인 사업 지원 모바일 앱 무료 배포 ▲25개 생활창업팀 육성 통한 창업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도 광주시, 현대자동차그룹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벤처 육성 및 수소경제 기반 조성에 더욱 힘을 쏟고, 창조경제를 통한 서민생활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등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힘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을 돕는 사업에 중점

현대차그룹은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세이프 무브(교통안전문화 정착) ▲이지 무브(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그린 무브(환경보전) ▲해피 무브(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 등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에 ‘자립지원형 일자리 창출(드림무브)’, ‘그룹 특성 활용(넥스트무브)’ 등 사회공헌 분야 2가지를 새로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새로운 사회공헌 중심분야인 드림무브는 청년 및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청년 사회적 기업가 발굴과 육성을 돕는 현대자동차의 ‘H-온드림 오디션’▲예비 사회적 기업가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교육을 제공하는 ‘서초 창의 허브’ 등을 지속하는 한편 신규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넥스트무브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기술, 서비스, 인프라를 더욱 폭넓게 활용하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고철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이익을 영세 종사자에게 환원하는 현대제철의 ‘H-리사이클 센터’ ▲공작기계 설비를 활용하여 사회적 혁신제품 시제품의 제작을 지원하는 현대위아의 ‘프로토타입 개발 센터’ 등 신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4대무브)의 대상과 범위도 확대해운영할 예정이다.

이지무브는 장애인 대상 이동편의 사업에서 교통약자 및 사회적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사업으로, 세이프무브는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서 교통, 재난, 생활 등 사회안전문화 정착사업으로, 그린무브는 환경보전사업에서 환경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사업으로, 해피무브는 자원봉사 활동 사업에서 임직원 및 고객 참여 확대 사업으로 확대된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7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을 시행했다<사진=현대차>

 ◆ ‘기프트카 캠페인’ 통해 서민 자립에 희망의 불씨 돼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기프트카 캠페인’은 업종의 전문성을 살린 참신한 시도와 뜨거운 호응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층 이웃의 성공적 자립을 돕기 위해 창업용 차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 시즌6 캠페인까지 총 216대의 차량을 사회 곳곳에 전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창업용 차량을 지원받은 주인공들은 누적 월평균 소득이 지원 전 대비 2~3배 이상 증가했다. 또 꾸준히 300만~400만원 이상의 월소득을 올리고 있는 사람들도 여럿 배출하는 등 서민 자립지원의 실질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4년의 시즌5와 지난해의 시즌6에서는 창업용 차량 지원과는 별도로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운영, 누구나 기프트카를 신청해 봉사활동, 멘토링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2년간 총 9명의 탈북민에게 창업용 기프트카를 지원해 자립을 도왔으며 ▲2010년 탈북 여성 고용 사회적 기업 후원 ▲2012년 북한전통음식문화원 후원 ▲2013년 ‘하늘꿈학교’ 건물 건축 지원 ▲2013년 탈북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탈북민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 교통 약자 이동편의와 어린이 등교길 안전 확립에도 노력

현대차그룹은 교통 약자인 장애인의 이동성 향상과 어린이들의 통학길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아차의 ‘초록여행’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에게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교통약자 및 그 가족들에게 가족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장애인이 운전 및 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교통약자에게 제공하고,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가족 여행을 위해 별도의 여행 경비를 지급하는 한편, 기아차 임직원들이 직접 다양한 역할의 자원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2012년 6월 출범 이후 1328명, 2013년 4095명, 2014년 5412명, 2015년 7097명, 2016년 4월 20일까지 22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지난 4월 약 4년 만에 누적 2만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여행거리가 지구 25.6바퀴에 해당하는 100만km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초록여행 4년차인 지난해 수도권 차량을 1대 늘려 ▲수도권 6대 ▲부산·경남 2대 ▲광주·전남 2대 등 총 10대 규모로 사업을 확장해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대전에 차량 2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더 많은 장애인 가족이 초록여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지난해 10월부터 육군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가족을 둔 현역병의 면회 및 여행을 지원하는 ‘호국이의 희망나들이’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보다 의미 있고 풍성한 사업 운영을 위해 장애인 부모 자녀를 위한 ‘희망캠프’, 전국 장애인 여행지 개선을 위한 대학생 ‘하모니원정대’ 등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 어린이 통학사고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월부터 교통안전 전문기관인 안실련과 함께 통학사고로부터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통학차량 및 안전장치 장착을 지원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교육 격차 해소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키운다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우수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대학생들은 1년여간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사로 활동하는 교육 격차 해소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매년 시행해 지난해까지 3기를 맞은 H-점프스쿨은 1기 50명, 2기 75명, 3기 100명 등 매년 인원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00여명의 청년 대학생을 대한민국 미래 핵심 인재로 집중 육성하고, 이 청년들이 2000여명의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교육 나눔 활동을 펼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선발된 대학생에게 장학금과 함께 ‘점프스쿨 사회인 멘토단’과의 일대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임직원, 교수, 아나운서, 사회적 기업 대표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점프스쿨 사회인 멘토단은 대학생들에게 학업, 진로 등에 대해 조언한다.

한편 대학생들은 1년여간 주 8시간씩 지역아동센터 열린공부방 등 서울, 경기 지역 20개 학습센터에서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교과 전 과목을 가르치게 된다.

교통사고 유자녀에 대한 사회적 책임, 교육 나눔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데 착안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행복을 찾아준다는 의미에서 2005년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소원 들어주기’ 형태의 물품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대학생 1:1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단법인 ‘더나은 세상’과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 중이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300명이 넘는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도움을 줬다.

또한 현대차는 멘토링 기간 동안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진로 교육비 지원 ▲진로 콘서트 ▲학부모 초청 강연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료제공 = 현대차그룹]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콘리뷰] 8만팬 매료시킨 블랙핑크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솔로 활동을 마치고 다시 완전체로 뭉친 그룹 블랙핑크가 새로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블랙핑크는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블랙핑크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한 것이자, 1년 10개월 만의 투어이다. 양일간 공연에는 7만800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지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왔던 블랙핑크는 이번 새 투어의 포문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열었다. 이어 '핑크 베놈(Pink Venom)'로 공연장을 한순간에 압도시켰다. 이날 지수는 "'2025 블랙핑크 데드라인 월드투어-고양'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둘째 날이니 다들 더 잘 노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소개를 짧게 한 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이어갔다. 플로어 석에 앉은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블랙핑크의 공연을 즐겼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인 팬덤 블링크는 블랙핑크의 히트곡이 연달아 나오자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며 열광했다. 이들은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듯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브로 '불장난'과 '셧 다운(Shut Down)'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솔로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최고치로 이끌어낸 이들은 공연 중간 중간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노련미를 뽐냈다. 개인 활동으로 국내외 차트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던 이들은 이번 콘서트 중간 중간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개인 무대가 시작되기 전, 댄서들은 편곡된 블랙핑크의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고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이후 지수는 '어스퀘이크&유어 러브(earthquake&Your Love)'로 솔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리사는 미국 최대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던 '뉴 우먼&록스타(New Woman&Rockstar)'을 선곡하며 객석을 단숨에 압도시켰다. 팬들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열광하며 리사의 무대를 온전히 즐겼다.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와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휘파람'을 쉼 없이 소화했다. 특히 '돈트 노우 왓 투 두' 무대에서는 멤버들은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팬들과 시선을 맞췄다. 팬들은 함께 뛰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뛰며 즐기며 장관을 이뤄냈다. 이어 블랙핑크는 '휘파람', '스테이(STAY)', '러브시크 걸(Lovesick Girl)'을 연달아 소화하며 쉴 틈 없이 공연의 중반을 향해 달렸다. 이들은 무대 중간마다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했고,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어 놀았다. 다시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미국 코첼라를 압도시켰던 제니가 '만트라&위드 더 IE&라이크 제니(Mantra&with the IE&like JENNIE)'를 선보였다. 제니의 솔로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우레와 같은 엄청난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어 솔로무대의 마지막은 로제가 장식했다. 그는 "'3AM'이라는 곡을 하려고 한다. 이 곡을 쓰게 된 게, 작년에 음악 작업을 할 때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였는데 스튜디오에 갔는데 선물 같은 곡이 있었다. 갈 곳을 헤맬 때 집 같은 느낌이 필요했는데 '너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가사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저한테 위로가 되는 곡이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곡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통기타 연주에 맞춰 서정적인 분위기의 '3AM'을 선보였다. 이어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와 최근 빌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브루노 마스와 협업곡 '아파트(APT.)'로 떼창의 무대를 만들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무려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JUMP)'를 공개했다. 신곡의 트레일러 영상이 나오자 팬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함성을 내질렀다. '뛰어'는 팬들과 모두 함께 뛰어 놀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신곡 무대가 끝난 후 블랙핑크는 '붐바야'로 열기를 더했다. 지수는 "저희도 이번에 단체 무대랑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솔로로도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떨렸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신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신곡이 곧 공개될 예정인데, 공개되면 많이 사랑해주시길 약속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어제부터 정말 너무 떨렸다. 아직도 떨리는데 저희랑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 한국에서 월드투어가 첫 시작인데 그게 너무 뜻 깊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니는 "첫 시작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아직까지도 너무 설렌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서 아쉬운데 블링크와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이제 곡이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 곡은 모두 같이 일어나서 함께 뛰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뚜두뚜두(DDU-DU DDU-DU)'와 '마지막처럼', 그리고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2시간 동안 총 19곡을 선보였지만,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앙코르'를 외쳤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신곡 '뛰어'와 더불어 '리얼리(REALLY)', 그리고 '시 유 레이터(SEE YOU LATER)'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막을 내렸다.   alice09@newspim.com 2025-07-06 21:09
사진
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