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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메시, 팬들에게 격분 쌍욕까지 왜... 네이마르·수아레스 상대 팬 난동에 봉변 맞자 맞대응

기사입력 : 2016년10월23일 18:38

최종수정 : 2016년10월23일 18:38

바르셀로나 메시, 팬들에게 격분 쌍욕까지 왜... 네이마르·수아레스 상대 팬 난동에 봉변 맞자 맞대응.<사진=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메시, 팬들에게 격분 쌍욕까지 왜... 네이마르·수아레스 상대 팬 난동에 봉변 맞자 맞대응

[뉴스핌=김용석 기자] 모범생 메시가 상대편에게 화를 내는 ‘사건’이 발생했다.

상대편 훌리건에게까지도 젠틀한 것으로 소문난 리오넬 메시는 23일(한국시간) 발렌시아와의 경기 종료 직전 물병 등을 투척한 발렌시아 팬들을 향해 발끈하며 화를 냈고 급기야 쌍욕까지 토해냈다.

이 상황은 메시가 극적인 골을 터트린 후 발생했다. 발렌시아와 메시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2-1로 뒤지고 있었으나 추가시간 메시의 PK골로 3-2 드라마틱한 승리를 안았다.

이때 메시와 동료들이 골 세리모니를 펼쳤고 발렌시아 홈 관중들 속에서 이들에게 물병이 날아 들었다. 네이마르와 수아레스는 이 물병에 맞고 말았다. 이 광경을 눈앞에서 목격한 메시는 격분했고 팬들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팀 동료들이 메시를 자제시켰지만 메시의 흥분은 가라앉지 않았다. 네이마르 등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바르셀로나 엔리케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우리는 그저 난적을 꺾게 해준 골을 기념하고자 했을 뿐이다”라고 말을 아꼈고 발렌시아 프란델리 감독은 이 상황을 보지 못했다며 언급을 거부했다.

이날 양팀은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경기중 바르셀로나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가 무릎 부상을 당할 정도였다. 이니에스타는 최대 2개월까지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전망이다.

또한 발렌시아 홈 팬들에 흥분한 여러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제일 먼저 발렌시아 팬들을 자극 시킨 것은 메시의 선제골었다. 메시의 첫골은 수아레즈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상태에서 들어갔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동점골을 만들어 낸 수아레스가 반칙을 얻어내 메시가 PK골로 바르셀로나에게 극적인 승리를 안기자 상대 편 팬들은 극도로 흥분했다. 여기에 메시가 골 세리머니 중에 발렌시아 팬들에게 키스를 보내는 제스추어를 보내 홈팬들을 격분하게 만들었다.

네이마르와 수아레스는 병에 맞아 그라운드에 넘어졌고 이 때문에 메시는 폭발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팬들을 향해 쌍욕을 하는 사건이 일이 벌어졌다. 메시에게는 좀처럼 볼수 없는 모습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를 꺾고 승점 19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점차로 제치고 프리메리리가 1위로 뛰어 올랐다. 3위 레알 마드리드는 빌바오와 24일 오전3시45분 경기를 치른다.

 

네이마르, 수아레스 등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발렌시아 팬들이 던진 물병에 맞는 장면.<사진= 바르셀로나>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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