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1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한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도 이날 인천의 중국어선 단속과 제주도의 태풍 피해 현장을 찾는다.
정세균 국회의장<사진=뉴시스> |
정 의장은 12일 오후 강원도 원주를 방문해 원주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방분권과 헌법개정'을 주제로 강연한 다음 평창을 찾아 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또 13일에는 강원도 고성의 국회연수원 건설 현장을 둘러본 뒤 속초에서 개최되는 'GTI(Greater Tumen Initiative·광역두만강개발계획)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개관식에 참석한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중국 어선의 충돌로 해경 고속단정이 침몰한 사건을 계기로 단속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3차 태풍 피해 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한 이정현(왼쪽 두번째) 대표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 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인 유재중 의원 등은 이날 오전 나포된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세워져 있는 인천 만석부두를 현장방문한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제주도로 이동해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감귤 농가를 방문해 최근 태풍 '차바'에 따른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제주대에서 대학생 강연 일정도 예정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