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스토리 눈' 매봉역 피아노 아줌마 박씨, 명문대 나와 피아노 가르쳤지만…어쩌다 구걸까지 하게됐나
[뉴스핌=양진영 기자] '리얼스토리 눈' 566회에서 매봉역 피아노 아줌마를 찾아간다.
6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서울특별시 강남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박미숙 씨(여, 59세/가명)를 만난다.
미숙 씨는 이곳에서 환영받는 손님이 아니다. 커피 한 잔을 주문해도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므로 강남 거리에서는 이미 유명 인사라고. 매일 같은 옷을 입고 정처 없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물건을 살 때마다 트집을 잡고 행패 부리기 일쑤라고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을 고립당하기 자처한 그는 왜 매일 강남 일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거리를 헤매는 것일까?
강남 일대의 블랙리스트로 유명한 미숙 씨. 하지만 사람들은 든든한 배경 때문에 행패를 부리는 것으로 추측한다. 첫째, 그녀는 명문대를 졸업한 엘리트라는 소문. 둘째, 현재 강남 최고급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확인 결과 명문대를 졸업한 뒤 고급 아파트에서도 살았던 것도 모두 사실이었다.
왜 그는 왜 이런 모습으로 거리를 헤매고 다니는 것일까? 사연을 밝히기 위해 그를 관찰한 제작진. 알고보니 웬 허름한 빌라에서 가난한 세입자 신세로 살고 있었다. 게다가 사람들에게 구걸까지 하고 다니는데. 과거 고급 아파트에 살 만큼 남부러울 것 없었던 그의 삶은 송두리째 어디로 간 것일까?
매일 같이 강남 거리를 찾아와 가게를 돌아다니며 행패를 부리는 박미숙 씨(여, 59세/가명). 그런 그가 늘 찾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인근 공원에 설치된 낡은 피아노 앞이다. 피아노 학원을 운영했을 정도로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갖춘 그녀는 과거 유명한 명문 음악대를 졸업했다고 했다. 자신의 아름답고 젊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피아노를 연주할 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한다.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리며 거리의 피아노를 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된 박미숙 씨의 사연은 6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