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는 프랑스 '까스텔바쟉' 전세계 상표권을 가진 PMJC와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본사를 인수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형지는 최근 까스텔바쟉의 전세계 상표권을 가진 PMJC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최종 인수는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까스텔바쟉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쟝 샤를 드 까스텔바쟉은 현존하는 프랑스 대표 아티스트이자 패션 디자이너로 본인의 이름으로 1968년 출범한 브랜드다.
프랑스에서 훈장, 작위를 받은 대표 아티스트인 까스텔바쟉은 프랑스에서 무형문화재 급으로 명망이 높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형지는 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014년 까스텔바쟉 국내 상표권을 인수했고 지난해 3월 골프웨어로 론칭한 후 올해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내다볼 정도로 단기간에 성과를 냈다. 지난해에는 범아시아 상표권도 인수했다.
특히 형지 까스텔바쟉은 골프웨어 뿐 아니라 잡화, 캐주얼 의류, 아동복 등으로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계열사 형지에스콰이아는 지난 8월 23일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 액세서리'를 공식 론칭했다.
형지 까스텔바쟉은 지난 8월초 450억원 투자 유치를 성공하게 했다. JKL파트너스와 한BNP파리바로부터 전환우선주 450억원을 투자받기로 한 것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화려한 팝아트와 디자인 차별성, 세계적 브랜드의 명성이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에 인수하게 됐다”며 “까스텔바쟉 브랜드의 한국 성공을 바탕으로 중국, 동남아, 유럽 진출 등 세계적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8월 1일 물적분할로 (주)까스텔바쟉을 분사했다. 향후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활용해 비즈니스 영역 확대와 글로벌 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까스텔바쟉 법인의 상장 계획도 가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