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CEO] ISEC "하반기 흑자전환 기대...중국법인 내년 본격 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응상 대표 "W컨셉 차이나 등 성장동력...연평균 40% 매출 성장 가능"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9일 오후 4시0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현지 기자] "통상 1년 세팅기간을 감안할 때 (지난해 12월 출범한) 중국법인은 내년부터 본격 성장세를 보일 겁니다."

김응상 아이에스이커머스(ISEC) 대표이사는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올 상반기까지 중국합작법인의 성장 기반을 충분히 닦아놨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응상 아이에스이커머스 대표이사 <사진=아이에스이커머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해외구매대행사이트 '위즈위드(WIZWID)'와 기업에 원가절감, 마케팅을 비롯해 재무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엣지(EDGE)'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2대 주주로 올라선 썬마(森馬)그룹과 중국까지 영역을 적극 확대하는 중이다. 

중국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전자상거래시장 규모는 16조2000억위안이지만 올해는 19조9000억위안, 2018년에는 27조5000억위안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지난 12월 썬마그룹과 함께 출범한 더블유컨셉 차이나로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더블유컨셉 차이나는 현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국내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지난 상반기 전체 매출보다 7월 한달간 매출이 더 클 정도로 급성장세에 있다.

김 대표는 "더블유컨셉 차이나에 집중하고 있지만 결국 중국에서도 위즈위드 차이나, 엣지 차이나까지 출범해 사업을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사업은 썬마그룹이 현지 마케팅을 담당하고 아이에스이커머스가 공급을 담당한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향후 국내브랜드를 중국에 유통하는 것 뿐 아니라 미국, 이탈리아, 영국 등 해외브랜드를 한국과 중국에 동시에 하는 공급하는 역할까지 할 수 있다고 했다.

이미 회사는 위즈위드를 통해 2000년대 초반 당시 국내소비자들에게 생소한 해외브랜드를 소개한 바 있다. 일례로 위즈위드는 132개 국에 진출한 영국 패션브랜드 올세인츠를 입점시켰고 슈퍼드라이 역시 국내 최초로 들여왔다. 

김 대표는 "단순히 국내브랜드만 중국에 가져가는 게 아니라 미국, 이탈리아 브랜드 등을 중국에 판매할 수도 있다"며 "해외브랜드와 협의가 되면 판매지역을 한국과 중국까지 묶는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를 '생활문화 브랜드 컴퍼니빌더'라고 정의한 그는 "제품의 테스팅, 브랜딩부터 물류, 유통 뿐 아니라 세일즈까지 모두 하기 때문"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찾아 전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엣지사업이 브랜드가 더 잘 팔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해주는 것이라면 위즈위드와 같은 리테일사업은 갈수록 사람들이 찾아오는 축적모델로 수익성이 좋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현재 더블유컨셉 차이나도 더블유컨셉 코리아와 연계해 물품을 한국에서 배송하는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재고부담을 줄이는 방식도 적용했다. 

어려움도 있었다. 지난 2007년 위즈위드 하나만으로 상장했는데 사업영역을 넓혀가며 내부 임직원들이 비전을 공유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이후 2011년부터 조직이 안정화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황에 이르며 현재의 성장세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에스이커머스 사무실모습 <사진=아이에스이커머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올 상반기 매출액 366억원을 기록했는데 11억원의 영업손실도 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다를 것이라고 자신한다. 9월부터 12월까지 성수기 효과 등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연간으로 흑자전환까지 가능하다고 그는 내다봤다. 

김응상 대표는 "향후 3년간 매출액 기준으로 연평균 40%의 성장을 기대해도 좋다"며 "내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급격한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