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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CEO] ISEC "하반기 흑자전환 기대...중국법인 내년 본격 성장"

김응상 대표 "W컨셉 차이나 등 성장동력...연평균 40% 매출 성장 가능"

  • 기사입력 : 2016년09월12일 09:00
  • 최종수정 : 2016년09월12일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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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9월 9일 오후 4시0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현지 기자] "통상 1년 세팅기간을 감안할 때 (지난해 12월 출범한) 중국법인은 내년부터 본격 성장세를 보일 겁니다."

김응상 아이에스이커머스(ISEC) 대표이사는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올 상반기까지 중국합작법인의 성장 기반을 충분히 닦아놨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응상 아이에스이커머스 대표이사 <사진=아이에스이커머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해외구매대행사이트 '위즈위드(WIZWID)'와 기업에 원가절감, 마케팅을 비롯해 재무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엣지(EDGE)'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2대 주주로 올라선 썬마(森馬)그룹과 중국까지 영역을 적극 확대하는 중이다. 

중국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전자상거래시장 규모는 16조2000억위안이지만 올해는 19조9000억위안, 2018년에는 27조5000억위안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지난 12월 썬마그룹과 함께 출범한 더블유컨셉 차이나로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더블유컨셉 차이나는 현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국내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지난 상반기 전체 매출보다 7월 한달간 매출이 더 클 정도로 급성장세에 있다.

김 대표는 "더블유컨셉 차이나에 집중하고 있지만 결국 중국에서도 위즈위드 차이나, 엣지 차이나까지 출범해 사업을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사업은 썬마그룹이 현지 마케팅을 담당하고 아이에스이커머스가 공급을 담당한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향후 국내브랜드를 중국에 유통하는 것 뿐 아니라 미국, 이탈리아, 영국 등 해외브랜드를 한국과 중국에 동시에 하는 공급하는 역할까지 할 수 있다고 했다.

이미 회사는 위즈위드를 통해 2000년대 초반 당시 국내소비자들에게 생소한 해외브랜드를 소개한 바 있다. 일례로 위즈위드는 132개 국에 진출한 영국 패션브랜드 올세인츠를 입점시켰고 슈퍼드라이 역시 국내 최초로 들여왔다. 

김 대표는 "단순히 국내브랜드만 중국에 가져가는 게 아니라 미국, 이탈리아 브랜드 등을 중국에 판매할 수도 있다"며 "해외브랜드와 협의가 되면 판매지역을 한국과 중국까지 묶는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를 '생활문화 브랜드 컴퍼니빌더'라고 정의한 그는 "제품의 테스팅, 브랜딩부터 물류, 유통 뿐 아니라 세일즈까지 모두 하기 때문"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찾아 전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엣지사업이 브랜드가 더 잘 팔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해주는 것이라면 위즈위드와 같은 리테일사업은 갈수록 사람들이 찾아오는 축적모델로 수익성이 좋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현재 더블유컨셉 차이나도 더블유컨셉 코리아와 연계해 물품을 한국에서 배송하는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재고부담을 줄이는 방식도 적용했다. 

어려움도 있었다. 지난 2007년 위즈위드 하나만으로 상장했는데 사업영역을 넓혀가며 내부 임직원들이 비전을 공유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이후 2011년부터 조직이 안정화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황에 이르며 현재의 성장세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에스이커머스 사무실모습 <사진=아이에스이커머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올 상반기 매출액 366억원을 기록했는데 11억원의 영업손실도 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다를 것이라고 자신한다. 9월부터 12월까지 성수기 효과 등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연간으로 흑자전환까지 가능하다고 그는 내다봤다. 

김응상 대표는 "향후 3년간 매출액 기준으로 연평균 40%의 성장을 기대해도 좋다"며 "내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급격한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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