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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더 트럼프답게"... 킹메이커 배넌·콘웨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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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차 조직 쇄신 '막말 극우 호전 색채 강화할 듯'

[뉴스핌=이고은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지지율 하락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선거캠프에 '트럼프 스타일'을 더욱 짙게 반영한다. 막말을 자제하고 기성 정치인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하려던 이전의 기조는 접어두게 됐다.

지난 17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와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선거운동본부가 보수 인터넷매체 브레이크바트뉴스의 창업자 스티븐 배넌(62)을 캠프의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고, 여론조사 전문가인 켈리언 콘웨이(49) 캠프 선임고문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캠프 재정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그간 트럼프를 기성 공화당 정치인 이미지로 재단하려고 노력해왔던 폴 매너포트 선대본부장은 이번 개편에서 직책을 유지했으나 사실상 좌천됐다는 평가다. 트럼프는 최근 자신이 '꼭두각시'가 됐다는 세간의 조롱에 크게 분노해왔다고 자문관들은 귀띔했다.

최근 트럼프는 무슬림 전사자 부모 모욕 발언 후폭풍으로 쓰디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된 NBC뉴스 전국단위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는 9%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이번 개편으로 트럼프 진영은 공화당 후보 지명까지 인기를 끈 요인이었던 트럼프만의 호전적이고 즉흥적인 스타일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WSJ는 평가했다. 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다시 원래의 '막말' 트럼프로 회귀할 것이란 전망이다.

◆ 뉴 킹메이커 배넌·콘웨이는 누구?

트럼프는 배넌과 콘웨이에 대해 "나는 이들을 오래 전부터 개인적으로 알아왔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이번 개편의 핵심 인물인 스티븐 배넌 신임 캠프 CEO는 적극적으로 트럼프를 변호하는 언론 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스티븐 배넌(62) 캠프 CEO <사진=AP>

배넌이 앤드루 브레이트바트와 함께 창간한 브레이트바트 뉴스는 트럼프의 발언들을 옹호하는 일련의 기사를 내보냈다. 신문은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을 비난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테러단체 IS의 창시자라고 말한 트럼프의 자충수 발언들을 최전선에서 변호해왔다.

배넌은 2013년 내셔널 프레스 클럽 컨퍼런스에서 "나는 이 나라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보수 정당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지금의 공화당도 (그러한 보수 정당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트럼프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하버드 출신으로 골드만삭스 은행원, 해군 장교,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배넌은 최근 '클린턴 캐시'라는 이름의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에 나서면서 클린턴의 재산 축적에 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켈리언 콘웨이(49) 선거대책본부장 <사진=블룸버그>

켈리언 콘웨이 신임 선거대책본부장은 트럼프 캠프의 약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문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인물이다.

지난 수년간 콘웨이는 여성 유권자층 사이에서 미국 공화당의 선호도를 넓히기 위한 연구를 해왔다. 여성은 트럼프가 고전하고 있는 유권자층이다.

콘웨이는 또한 데이터 기반 유권자 타겟팅 및 분석에 능한 인물이다. 그간 트럼프 진영은 이 분야를 소홀히 해왔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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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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