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로보틱스 테마 주식 투자하는 업계 최초 공모형펀드
[뉴스핌=이에라 기자] 글로벌 로봇시장의 성장세가 빨라지고 있다. 고령화와 저출산, 경제성장, 대량생산에서 대량 맞춤화 방식으로 전환 등 글로벌 메가 트렌드가 로보틱스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산업용 로봇이나 헬스케어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은 일상 생활을 파고 들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글로벌 로보틱스에 투자하는 공모형 펀드가 첫 출시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달 출시된 삼성자산운용의 '픽테로보틱스'는 글로벌 로봇 테마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스위스 픽테자산운용의 '픽테로보틱스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펀드다.
픽테자산운용은 1805년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테마 전문 글로벌 운용사다. 로보틱스는 물론 시큐리티, 인구변화, 양극화, 글로벌화, 클린에너지, 물 등 9개 테마펀드를 운용 중이다. 자산 규모는 450조원으로 UBS, CS에 이은 스위스 3위의 프라이빗뱅크 픽테그룹의 자회사다.
이 펀드는 삼성운용이 '픽테시큐리티', '픽테글로벌메가트렌드'에 이어 세번째로 픽테와 손을 잡고 출시했다.
로보틱스는 9개 메가트렌드 중 하나의 테마다. 메가트렌드는 비즈니스나 경제 사회 문화와 개인 삶에 영향을 주는데, 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산업과 기업 투자 기회에 포착하는 테마다. 로보틱스는 현재 대규모 도입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매년 10%씩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운용은 내다보고 있다.
이종훈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장은 "과거에는 글로벌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스탠다드화된 섹터 관점이었다면 이제는 테마 위주로 접근하는 시대"라며 "이미 사용되고 있는 산업 자동화 로봇부터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헬스케어 로봇 등 로보틱스 산업은 매년 10%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설정된 픽테로보틱스펀드의 수익률은 설정 이후 8.98%(7월 31일 기준)이다. 지난 3월 삼성운용이 내놓은 픽테로보틱스의 재간접 사모펀드는 5.36%의 성과를 달성했다.
픽테로보틱스가 투자할 수 있는 종목군은 크게 ▲산업 자동화, ▲ 구현기술, ▲ 소비자·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부문으로 분류된다. 산업 공정 자동화 발전을 위해 차세대 로봇을 생산하는 기업, 로봇의 동작수행 등 관련 구현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 일상생활에 적용한 소비자나 서비스 응용 로봇 도입을 위해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난 4월 말 기준 미국의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알파벳, 일본의 키엔스(Keyence), 일본의 로봇 생산업체 화낙(Fanuc) 등에 투자 중이다.
이펀드의 A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 1%에 총보수 0.83%이며 C클래스는 연보수 1.33%다. 온라인 클래스도 있으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환헤지와 환노출형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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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