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하반기 부품사업은 수급 안정화 속에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상반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올 3분기에는 메모리 반도체와 LCD의 수급이 개선되는 가운데 OLED 실적이 견조한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전 응용처의 고용량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업황이 더욱 안정화 될 전망이다.
특히 D램은 견조한 시장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4년 10월 이후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D램 현물가격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같은 현물가격은 3분기 계약가격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모바일 D램의 경우 2분기 초부터 개시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고용량 스마트폰 생산 증가와 아이폰 7향 판매 개시에 따라 3분기 고정거래가격 낙폭이 한자리수대 중반으로 축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공정 성숙화가 완료된 20나노 D램을 기반으로 고부가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
낸드플래시는 서버, 모바일 응용처에서 고용량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급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업계 유일의 48단 V-낸드 공급을 확대하고 고용량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서버용 고용량 SSD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스마트폰에 64GB 이상의 고용량 제품 채용이 늘어나 낸드플레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 부문의 초격차 유지 전략을 지속할 방침이다.
시스템LSI 사업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된 14나노 모바일 AP의 수요 호조와 1300만 이상의 고화소 이미지센서 판매가 늘었다. 이는 그동안 추진해온 파운드리 고객 다변화와 중저가 모바일 AP라인업 강화 전략의 성과다.
하반기에도 삼성전자는 14나노 이하 첨단공정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고 거래선과 제품을 다변화해 매출 견조세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OLED의 경우 시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플렉서블, 고해상도 등 고부가 패널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OLED 패널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플렉서블 양산을 통해 기술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며 시장을 더욱 확대시켜 왔다. 향후에도 외부 고객 판매를
확대하고 혁신 제품 개발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LCD의 경우 수급 개선 속에서 UHD와 초대형 등 고부가 패널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2분기 시설투자는 4조2000억원으로 반도체에 2조원, 디스플레이에 1조6000억원을 투입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과 V-낸드 SSD 수요가 대폭 증가에 대비해 OLED와 V-낸드 증설에 투자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