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현대글로비스의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이 현대·기아자동차의 반조립부품(CKD) 수출량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3887억원으로 나타났다.
27일 현대글로비스는 연결재무재표기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886억8300만원, 매출액은 7조60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7.3% 증가한 수준이다.
부문별 매출액에서는 CKD 부문이 가장 큰 증가량을 보였다. CKD 부문 매출액은 2조99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이는 올해들어 현대차 알라바마 공장과 기아차 멕시코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공장 주문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주요 매출원이던 해외물류 부문은 해외 법인 사업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조1049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법인 매출 역시 현대·기아차 공장이 위치한 미주지역에서 8349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완성차해상운송의 경우 현대·기아차의 국내 수출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 동기 19.6% 감소한 102만5000대를 운반했다. 매출액 역시 32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다.
이밖에 ▲중고차 부문 1967억원 ▲국내물류 부문 6004억원 ▲기타유통 7055억원 등의 매출 분포를 보였다.
이에 따라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822억53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분기에 ▲영업이익 1962억1500만원 ▲매출액 3조83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6%, 3.7%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029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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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