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일문일답] 이주열 "경제성장 전망에 김영란법 반영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렉시트, 국내로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

[뉴스핌=허정인 기자] 다음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의 기자간담회 일문일답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7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한은의 선제적 금리인하, 정부의 재정보강안 등 거시정책이 성장률 전망에 어느 정도 플러스 요인이 됐나?
▲ 0.2%p 올린 것으로 추정한다. 재정은 조기에 편성돼서 효과적으로 집행될 거라는 전제 하에 책정했기 때문에 집행 시기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

-자본확충펀드 금리를 시장 금리보다 높게 설정한다고 했다. 재정 추가 출자 이후에도 원칙 변함 없나?
▲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는 국책은행의 경영 지원이 아닌 금융시스템 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원칙에서 코코본드에 대한 실세 금리 이상 적용은 재정 출자 여부와 관계 없이 지켜나갈 것이다.

-다수 기관에선 잠재성장률을 2%대로 보고 있다. 다만 한은은 아직 3~3.2%로 보고 있는데 이를 다시 수정하거나 주기적으로 추산할 계획이 있는지?
▲ 잠재성장률은 중장기 성장의 잠재능력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매년 추산할 필요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 다만 앞으로의 성장 추세와 경제구조 변화를 지켜보면서 필요한 경우 다시 추산할 계획도 있다.

-반복적이고 낙관적인 경제전망 때문에 정책대응이나 효과 떨어진다는 지적 나온다. 어떻게 보고 있는지?
▲ 경제전망이 정책대응이나 구조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는 어렵다. 정책대응과 구조조정 등은 경기상황의 영향이 크고 금융여건, 글로벌 관련 업종 등 다양한 요인이 고려돼 진행되는 것이다.

-지난 금통위에서 선제적 인하 했다고 했는데, 브렉시트 가능성이 고려된 결과였나?
▲ 지난 금통위에서 브렉시트 가능성을 낮게 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가능성을 떠나서 브렉시트가 현실화 될 경우 국제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긴 했다. 다만 국내에 한해 보면 영국과 유럽연합과의 연계성을 감안할 때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물가목표 달성을 위해 통화정책을 사용할 수 있는지. 사용하면 실물경제 파급되는 시차 얼마로 보는지?
▲ 물가안정목표제는 중기간의 목표다.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가 목표수준에 근접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있고 단기적으로 달라진다고 해서 즉각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한은의 기준금리 조정은 6~8분기 시차를 두고 성장과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한다.

-저금리의 고착화로 양극화를 심화시킨다는 지적이 있다. 한은의 생각은 어떤가?
▲ 저금리로 개인 이자 소득이 감소하고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이 과열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지난 달 인하 시와 이번 달 동결 시에도 불균형 누적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러나 경기 회복세 약화되고 있고 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거시경제 측면에선 금리 인하를 통한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금리인하에 따른 부작용은 정부와 은행감독,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노력해나가겠다.

-지난 경제동향간담회에서 김영란법이 민간소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란법 시행 시 구체적 영향이나 효과 어떻게 보시는가? 경제 전망에도 반영했나?
▲ 법 취지는 사회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지만 해당 법의 적용 범위가 넓고 처벌조항도 강화돼 있다. 시행이나 정착 과정에서 민간 소비에 어느 정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경제전망에도 반영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