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예산 4억5000만원…"44개 신청 기업 중 26개 선정"
[뉴스핌=이영태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5일 기술력을 갖춘 민간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방산분야 참여를 확대하고 기존 방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년 방산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7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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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철 방위사업청 대변인 <사진=뉴시스> |
방산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국방분야 참여를 돕기위해 전문가들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제도다. 방사청은 2010~2015년 195개 중소기업에 대해 총 17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국방관련 기술·경영, 행정, 법률분야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올해 방산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에는 4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44개 신청 중소기업 중 현장 심사와 수행계획서 평가 등을 거쳐 기업의 기술보유 현황, 국방기술 적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26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별로 3000만원 한도(컨설팅 비용의 75%) 내에서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공정·기술상의 문제 해결, 국내외 마케팅·판로개척, 국방분야 납품·계약을 위한 행정절차 등 관련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방사청은 올해부터 우수한 중소기업에 컨설팅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대면평가 방법으로 기업선정 절차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사청은 컨설팅 성과 제고하고자 컨설팅 중간 평가 및 최종 평가를 강화할 예정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들이 국방분야 참여시 직면하는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국방분야 진출을 활성화하여 장기적으로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