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개포3단지 재건축, 조합과 HUG 분양가 놓고 '옥신각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HUG측 “분양가, 시세 훨씬 웃돈다” 분양가 인하 시사

[뉴스핌=최주은 기자]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 분양을 앞두고 조합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분양가를 좀 더 낮추라고 요구하는 HUG와 앞서 분양보증을 신청했던 분양가를 고수하려는 조합의 의지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자칫하면 지방자치단체의 분양승인이 미뤄져 청약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HUG에 따르면 최근 현대건설은 HUG에 분양 보증 심사를 다시 요청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분양 보증 심사 요청 이후 두 번째다.

분양 보증이란 분양사업자가 파산 등의 사유로 분양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되는 경우 당해 건축물의 분양 이행 또는 납부한 분양대금의 환급을 책임지는 것을 의미한다.

분양가는 당초 책정한 수준과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현대건설은 강남구청에 개포주공3단지 디에이치 아너힐즈 분양 승인을 신청할 때 3.3㎡당 평균 4320만원, 최고 4600만원의 분양가를 신고했다.

하지만 HUG 측은 분양가가 여전히 높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분양가를 더 낮추지 않으면 보증 승인이 힘들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HUG 관계자는 “개포주공3단지 분양 보증 승인이 안 된 것은 서류 일부 미비된데다 분양가가 높은데 따른 심사가 필요하다는 내부 판단 때문”이라며 “지난달 말 시공사가 제시한 분양가는 높은 편으로 시세를 훨씬 웃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양 보증 승인이 나기까지 차이는 있지만 길게는 열흘까지도 걸릴 수 있다”며 “그저께(4일)까지 제출된 서류로만 판단하면 분양보증이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조감도 <자료=현대건설>

당초 시공사와 조합이 내세운 분양가는 3.3㎡당 평균 4457만원, 최고 5166만원이었다. 하지만 시공사는 분양승인을 서두르기 위해 조합과 협의해 분양가를 낮췄다.

이마저도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게 HUG의 반응이다.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분양가는 최근 두어달새 분양한 주변 신규아파트에 비해 3.3㎡당 560만~590만원 가량 분양가가 높아서다. 

실제 지난 4월과 6월 분양된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와 래미안 루체하임(일원현대)의 3.3㎡당 평균분양가는 각각 3760만원과 3730만원이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측은 상품과 대비한 분양가는 높지 않다는 입장이다.

앞서 분양했던 단지들은 5층 이하 저층 물량이 많았고 개포주공3단지의 경우 저층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게 이들의 이야기다. 또 3단지는 아파트 시세가 많이 오른뒤 관리처분이 이뤄져 관리처분 당시 가격 차이가 3.3㎡당 400만원 가량 난다고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분양 승인을 받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HUG와 강남구청이 요구하는 것을 최대한 수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일처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도금 집단대출 보증과 관련해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일반 분양 물량이 적어 회사가 보증해도 큰 부담이 없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 측은 분양 승인 여부와는 별도로 오는 8일 예정대로 견본주택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다만 HUG가 분양 보증 승인을 해주지 않으면 청약접수를 받지 못하는만큼 분양 일정에는 다소 차질이 있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분양 승인을 완료하고 견본주택을 오픈했으면 한다”면서도 “여의치 않더라도 오는 8일 견본주택을 우선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회장 "울산을 AI시티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으로 'AI시티(AI City)'를 제시했다. 제조업 경쟁력을 인공지능(AI)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시민의 일상에 AI를 접목하고, 산업도시에 예술과 감성을 더해 울산을 새로운 형태의 AI 도시로 만들자는 구상이다. 13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1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미래 울산은 AI시티의 모습이 돼야 한다"며 제조AI와 '모두의 AI', '아트(Art) 울산'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AI시대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SK] 우선 제조AI를 통해 울산의 주력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최 회장은 제조 기술과 솔루션, 데이터를 결합해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개별 기업을 넘어 대규모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봤다. 최 회장은 "제조AI는 기술이 중요하고 생산성을 높여야 하지만 규모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 없다면 쉽지 않다"며 "데이터를 모으고 필요한 데이터의 규모를 키우는 것은 울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라고 말했다. AI를 시민 생활로 확장하는 '모두의 AI' 구상도 내놨다. SK가 구상 중인 시민용 AI 에이전트로, 개인에게 맞는 공공·복지 혜택과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교통·의료·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해 이용자의 요청까지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아트 울산'을 통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에 예술과 감성을 접목한다. 최 회장은 "모두의 AI를 통해 울산 시민들의 행복을 높이고 도시에 감성을 더해 예술이 있는 산업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7번째), 김상욱 울산시장(왼쪽 8번째),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왼쪽 6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AI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조건으로는 '비즈니스 모델'을 꼽았다. 막대한 자본과 자원이 투입되는 AI가 장기적으로 성장하려면 기술 경쟁을 넘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막대한 자원을 투입한 만큼 더 나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상업화해야 한다"며 "AI가 스스로 이익을 창출하고 다시 투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조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울산의 AI 인프라와 '모두의 AI'를 결합해 지역 특화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울산 제조업의 AI 전환(AX)을 위한 피지컬 AI 전략과 AI를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청년의 역량으로 '생각 근육', '공감의 힘', '적응 근육', '피지컬 근육'도 제시했다. AI에 사고를 맡기기보다 문제의 본질을 스스로 고민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실패에서 회복하고 직접 경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6 울산포럼'과 연계해 열린 'WAVE 2026(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전시장을 둘러보고 전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SK] 최 회장은 "AI 툴을 가지고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 가야 하는 교육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울산포럼은 최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기업과 지역사회가 울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울산지역 대학생과 시민 등 1만9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 회장은 "울산포럼이 상시 플랫폼 형태로 자리 잡았다"며 "가능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모아 울산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9-13 16:15
사진
농심 오너 3세 신상열 일반인과 결혼 농심 신상열 부사장(사진=연합뉴스)[mdtoday = 김주성 기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자 농심 오너가 3세인 신상열 부사장이 결혼한다. 올해 부사장 승진과 사내이사 선임으로 경영 보폭을 넓힌 가운데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출발을 맞게 됐다.업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13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예비 신부는 SK텔레콤에서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원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활용한 웨딩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손이자 신동원 회장의 장남으로, 농심 오너가 3세다.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뒤 2019년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하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21년 말 구매실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첫 20대 임원이 됐다.이후 2024년 미래사업실장을 맡으며 전무로 승진했고 올해 1월 부사장에 올랐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에도 합류했다.당시 신동원 회장은 신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젊은 나이지만 굉장히 회사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걸로 봐서 충분히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중장기 비전 등을 열심히 하고 있어 충분한 능력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신 부사장은 현재 미래사업실을 이끌며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전략,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농심이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성장 전략 '비전2030' 실행에도 참여하고 있다. 농심은 비전2030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사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6-09-13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