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MBC 스페셜’에서 모녀지간의 갈등 문제가 공개된다.
4일 방송되는 MBC ‘MBC 스페셜’에서는 ‘착한 내 딸의 반란 1부’ 편이 전파를 탄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바로 엄마일 것이다. 사랑과 헌신의 긍정적인 존재로만 생각되어 온 엄마.
하지만 겉으로는 화기애애해보여도 모녀 사이의 갈등을 겪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 현실에서는 이런 ‘이상적인 모녀 관계’의 환상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다.
인터넷 상에는 익명성을 빌어 모녀갈등을 말하는 글이 하루에도 수십, 수백 건씩 쏟아지고 남몰래 정신과 또는 상담소를 찾는 이들도 갈수록 늘고 있다. 유교사상이 강한 한국 사회에서 엄마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은 ‘불효’로 비춰지기 십상이다.
아이들에게는 천사엄마, 남편에게는 현모양처인 은정 씨는 작년 위암 판정을 받아 수술도 받은 그녀지만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힘으로 암도 극복하는 중이다. 그런 은정 씨에게도 남모를 고민이 있다. 바로 친정 엄마와 잦은 갈등이 그 이유이다.
엄마만 보면 가슴 속에서 올라오는 화를 주체할 수가 없다고 한다. 걸핏하면 화를 내고 곧바로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아울러 상담전문가로 활동 중인 현아 씨도 가정불화와 생활고에 시달리던 엄마를 위로해준 착한 그녀였지만 언제부턴가 엄마의 하소연을 들어주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화가 나서 애꿎은 신경질을 내곤 한다.
4년째 딸에게 유령 취급을 받으며 살고 있는 70대 노모. 엄마에 대한 분노로 섭식장애를 겪고 있다는 은둔형 외톨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엄마가 해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직장인까지.
모녀 관계에 치료가 절실한 대한민국 엄마와 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또 단둘이 대화조차 힘든 이들을 돕기 위해 가족상담전문가 최성애 박사가 함께 했다. 얼어붙은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도 그 방법을 몰라 헤메이던 이들에게 관계 전환을 시켜주는 마법의 솔루션은 과연 존재할까.
한편 ‘MBC 스페셜’은 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