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세계 2위 광산업체 CEO "원자재 하락, 끝나려면 멀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 세바스찬 자크 신임 CEO "스마트 성장에 초점"

[뉴스핌=이고은 기자] 세계 2위의 다국적 광산업체 리오 틴토(Rio Tinto)의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원자재 가격 하강 국면이 당장은 끝날 기미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리오 틴토를 비롯한 광산업계에 아직 공급 과잉이 가격을 압박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장 세바스찬 자크 신임 CEO <사진=리오틴토 홈페이지>

3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경제지는 장 세바스찬 자크 (Jean-Sébastien Jacques) 리오 틴토의 CEO 취임 직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업계 현황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FT와 인터뷰에서 자크 CEO는 "리오틴토가 채굴하는 주요 원자재 대부분이 아직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원자재에 공급과잉 현상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두겠다"라면서 "공급과잉 상황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올 원자재는 구리가 될 것이다. 그 외 철광석이나 석탄 등 다른 원자재들은 아직도 멀었다. 우리는 원자재 가격이 수많은 변동성과 함께 하방압력을 계속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WSJ는 여전히 사업 축소보다는 성장 전략에 집중하는 신임 자크 CEO도 상대적으로 상품시장의 회복에 대해서 중국 등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구조조정이 수년간 더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이란 보수적인 의견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다루는 원자재 종류들 중 대다수가 과잉 공급 상황이며 중국의 구조조정 속도가 가격 회복 속도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자크 CEO는 WSJ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사업전략에 대해 "새로운 광산을 구축하고 스마트한 광산을 인수하는 식으로 계속 성장하는 것"이라며 성장에 초점을 맞춰 다른 광산업체와 다른 태도를 드러냈다.  다만 그는 "회복이 빠를 것으로 기대되는 구리나 새로운 성장 품목인 리튬과 같은 쪽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해 철광석 중심의 사업 구조를 일부 다중심 체제로 전환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씨티그룹의 분석가들은 "지금과 같은 여건에서 가격이 반등하지 않는 이상 광산업체가 자기가 바라는 대로 성장하기란 매우 어려운 것 같다"면서 "최선은 수익이 나지 않는 영역을 축소하고 더 높은 수익과 양질의 자산을 제공하는 쪽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본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WSJ는 전했다.

원자재 가격은 지난 몇십년간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붐을 맞았다. 그러나 중국의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공급 과잉 현상이 촉발됐고, 지난해에는 리오틴토를 비록한 많은 경쟁사들이 최악의 원자재 가격 폭락을 겪었다.

올해에는 원자재 가격이 상당히 많이 뛰어올랐지만, 그래도 5년 전 고점에 다다르려면 멀었다는 평가다.

리오틴토의 수익은 대부분 철광석에 의지하고 있는데, 철광석 가격은 2011년 1월 톤당 184달러에서 대폭 내려와 현재는 톤당 54달러선에 형성되어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