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이보람 기자] 삼성그룹주가 이건희 삼성 회장 사망설이 확산되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삼성측이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면서 상승폭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그룹 지배구조 재편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삼성물산은 오후 2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3.83%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대 급등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2.15%, 삼성에스디에스는 3.62% 오르고 있으며 삼성화재와 삼성생명도 각각 2.88%, 2.02% 상승중이다. 멀티캠퍼스는 9.00%오르며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건희 회장 사망, 오후 3시 엠바고, 청와대 보고" 등의 내용이 빠르게 확산되며 삼성그룹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지배구조 개편 이슈로 주목받는 삼성물산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다만 삼성 측의 공식 부인이후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루머 외에도 삼성전자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서 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삼성그룹 측 부인에도 주가강세가 이어지는 부분은 "3시 발표라고 소문이 돌아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측은 "주가 급등락이 있으면 시장감시본부에서 모니터링을 한다"며 "진위여부를 알 수 없지만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