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동석 기자] 경제전문가들은 한국경제가 악화한 것으로 평가했다. 28일 정부가 교수와 기업인 등 경제전문가 338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75.4%는 올해 상반기 경제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나빠졌다고 답했다.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나빠졌다’ 응답은 39.5%였다. ‘비슷하다’ 답변은 57.2%로 집계됐다.
하반기 대내 위험에 대해 전문가들은 구조조정 지연을, 일반 국민들은 고용불안을 각각 가장 많이 꼽았다.
하반기 경제정책 기본방향에선 전문가(35.8%), 국민(29.7%) 모두 '경제활력 제고'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경제활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서도 전문가의 33.4%, 국민의 27.8%가 '소비여건 개선'을 첫 번째로 꼽았다. '기업투자 활성화'는 전문가 31.1%, 국민 24.2%의 선택을 받아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소비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전문가 61.2%, 일반 국민 58.1%가 '소득여건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고 봤다.
'생계비 경감'도 전문가 27.8%, 국민 25.8%의 선택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정부는 “경기가 연초 부진에서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으나, 일반 국민들이 느끼는 민생경제 여건을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하반기 주요 대내외 리스크에 대해 정부는 세계경제 교역 둔화와 구조조정 지연 및 고용불안 가능성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