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가화만사성' 이필모가 김소연을 붙잡기 위해 처절한 노력을 펼쳤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35회에서 유현기(이필모)가 봉해령(김소연)을 다시 잡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해령이 현기의 시한부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해령은 현기에게 다시 한 번 수술을 권유했다. 그러나 현기는 "아버님 나 해외로 나간다고 안다. 그리고 다시 안 돌아올거라고 했다"며 "여기가 좋다. 폐 안 끼칠거니까 걱정하지마라"고 말했다.
해령은 "네가 의사냐"며 소리치고 화를 냈지만, 갑자기 사무실에 봉삼숙(지수원) 때문에 제대로 대화를 끝내지 못하고 자리를 떠나고 말았다.
현기는 처가집을 찾아가 배숙녀(원미경)와 마주했다. 숙녀는 "참 신기하다. 사위였을 땐 1년에 한 두번 보기도 힘들었는데 생판 남 되니까 자주본다"고 비꼬았다. 현기가 '어머니'라고 부르자 숙녀는 "누가 어머니냐"고 버럭 화를 냈다.
숙녀는 "자네가 죽는다 해도 절대 용서할 생각도, 받아들일 생각도 없다"며 "자네도 싫고 자네 어머니만 생각하면 아주 치가 떨린다. 그러니까 제발 우리 딸 좀 놔줘"라고 말했다. 이에 현기는 "꼭 그렇게 하겠다"며 "대신 아주 조금만 봐달라"고 말한 채 집을 떠났다.
해령은 지건(이상우)이 자신 때문에 동네로 병원을 옮긴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마음을 다잡은 해령에게 지건은 "내가 다 감당하겠다. 이제 나한테 다 맡겨라"고 당부했다.
해령이 나간 후 현기가 지건을 찾아왔다. 현기는 "정말 일부러 여기 개원한거냐"고 물었고 지건은 "내 여자한테 곧 죽을 놈이 알짱거려서"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해령을 두고 다시 한 번 신경전을 펼쳤다.
현기는 "아직도 해령이 모르냐. 어차피 해령이 아픈 날 두고 너한테 못 간다. 네가 자꾸 세게 나오니까 더 못 그만두겠다"며 "고맙다. 껍데기만 남은 줄 알았는데"라고 말해 지건을 고심하게 만들었다.
이후 현기를 맞이하는 환영회에서 해령은 과거 추억에 빠졌다. 현기는 말리는 해령에도 술을 원샷하는가 하면, 노래 요청에 '마법의 성'을 불렀다. 이에 해령은 현기, 아들과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렸고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해령은 현기에게 "정말 나쁜 인간이다. 그렇게 추억팔이해서 나한테 동정이라도 사게?"라고 화를 냈다. 그러자 현기는 "내가 지금 가진 무기가 그것밖에 없다"고 인정했다. 해령은 "당신 제발 그냥 가라. 대체 나한테 원하는게 뭐냐"고 오열했다. 그러나 이때 현기가 갑자기 쓰러지고 말았다.
해령은 급하게 지건의 병원을 찾았고, 그를 업었던 직원에겐 과로라고 설명했다. 해령은 지건에게 "여기 오면 안 되는 거죠. 근데 가다가 잘못될까봐"라고 설명했다. 지건은 "그렇게 쉽게 잘못되진 않는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거다"고 말했다.
이에 해령은 분노해 현기에게 "일어나. 그냥 잠든 거라며. 일어나란 말이야"라고 소리쳤다. 현기는 뒤돌아서는 해령을 붙잡고 "아까 못한 대답할게"라며 "나랑 삼개월만 살아주라"고 말했다.
한편, 이후 공개된 36회 예고에서 지건은 해령에게 프러포즈를 한다. 지건은 "나랑 결혼하자.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말고 같이 있자"고 반지를 건넨다. 지건은 해령과 함께 집으로 찾아와 정식으로 결혼 허락을 받으려 한다.
그러나 삼봉은 현기를 데리고와 지건에게 "아직까지 나한테 맏서방은 유현기다"고 말한다. 과연 지건과 해령은 결혼할 수 있을 지, 해령은 지건과 현기 중 누굴 택할 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