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인력 확충 나설 것”
[뉴스핌=이광수 기자] 헤지펀드 운용이 허용된 증권사들이 헤지펀드 지원 서비스인 PBS(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 인력을 확충하고 나섰다. 성장 속도가 붙은 헤지펀드 시장에 증권사까지 진출하게 된만큼 그에 맞춘 규모를 갖추겠다는 복안이다.
PBS는 헤지펀드 운용에 필요한 증권대차와 신용공여,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업무로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대형 증권사에게만 허용된다. 현재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5곳에서 PBS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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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최근 PBS부서에 2명을 추가 배치했다. 현재 삼성증권의 PBS 부서 인력은 15명. 시장 확대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인력 확대에 나선다는 게 삼성증권측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다가오는 신입공채에서 2명을 PBS부서로 배치시킬 예정이다. 또 수시로 경력을 충원해 현재 18여명 수준인 인원을 23~24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PBS 부문 시장 점유율 1위인 NH투자증권은 구체적 인력추원은 진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증권사들의 인하우스 헤지펀드 조성 움직임과 관련해 추가 인력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는 입장이다. 현재 NH투자증권의 PBS부서 인력은 27명으로 업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추후 내부 인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인력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 역시 사업 확장에 따라 인력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증권의 계약규모는 현재 500억원 수준으로 업계내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작년 말 3000억원 규모의 NH투자증권의 헤지펀드 PBS 계약을 따내는 등 비중 확대를 꿰하고 있다.
특히 KB금융과의 합병이 완료되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게 업계 관측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기존 인프라 셋업을 마무리하고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인력도 충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PBS 부서 인력은 현재 14명이다.
PBS 사업 증권사 가운데 미래에셋대우만 현재 충원 계획이 없는 상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헤지펀드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PBS 부서가 커지는 것은 맞다"며 "다만 미래에셋증권과 합병한 이후 (충원 여부가)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PBS 부서 인력은 현재 24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