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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2라운드]② 펀드매니저 ‘끝판왕’...선수들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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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에서 2세대로...스타 매니저 점점 늘어날 것"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20일 오전 11시5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광수 기자] '사람이 미래다' 이 말이 정확히 들어맞는 곳 중 하나가 헤지펀드 시장이다. 수익률을 결정짓는 절대 변수가 매니저 실력이기 때문이다.

자산운용 본고장 미국에서 헤지펀드 매니저는 펀드매니저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자금을 모델포트폴리오(MP)나 부서장의 성향과 상관없이 매니저 본인의 철학과 주관에 따라 운용할 수 있어서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공모펀드 매니저나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프랍(자기자본) 트레이더 등으로 일정기간 경력을 쌓아온 인력이 헤지펀드 매니저가 되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이다. 그만큼 진입장벽은 높은 편이다. 한 헤지펀드 매니저는 "전략에 대한 깊은 이해가 기본이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기본이 튼튼해진 선수들이 주로 헤지펀드 시장에 뛰어든다"고 전했다.

헤지펀드 매니저와 공모펀드 매니저를 가르는 기준은 '임무' 차이다. 공모펀드 매니저는 시장보다 아웃퍼폼(Outperform)하는 것이 목표다. 손실을 내도 시장보다 손실이 적으면 성과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헤지펀드 매니저는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절대 수익을 내야한다. 수익을 냈다고 해도 시장수익률에 못 미치면 성과로 인정받지 못한다.

결국 수익률에 대한 잣대가 보다 엄격하다는 의미다. 헤지펀드에는 공모펀드에 없는 하이워터마크(High Water Mark)라는 제도가 있다. 예를 들어 올해 한 헤지펀드가 -3%의 수익을 냈다면 내년에는 5%의 수익을 내도 5%에 대한 보수가 아니라 전년과 합산해 2%에 대한 수익의 보수를 받게 된다. 따라서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수익을 '깨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한국형 헤지펀드 태동기에 등장한 1세대 

이렇게 매니저 개인의 자율성이 높고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보니 운용을 잘하는 매니저는 바로 업계에 이름을 알리며 '스타 매니저'로 발돋움한다.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 초기부터 활약한 1세대 매니저로는 삼성자산운용의 허윤호 본부장과 박기웅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 김태준 브레인자산운용 본부장 등이 대표적이다.

김태준 브레인자산운용 본부장은 2001년 대신경제연구소 기업분석실에서 금융투자업계에 첫 발을 디딘 후 2005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로 적을 옮겼다.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기인 2012년 초 브레인자산운용의 헤지펀드운용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는 주식운용2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가 운용하는 헤지펀드 '백두'를 기준으로 설정이후 누적수익률이 24.4%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연초이후 수익률은 다소 부진한 -9.4%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1개월 수익률은 6.5%로 선방했다.

허윤호 삼성자산운용 헤지펀드본부장은은 2012년부터 '삼성 H클럽 하이브리드'와 '토탈리턴' 등의 운용 총괄을 맡고 있다. 그는 2002년 KIS채권평가팀에서 시작해 2004~2006년 동양과 삼성자산운용에서 채권 펀드매니저로 활약했다. 지난 2012년에 헤지펀드본부로 적을 옮겨 근무 중이다.

그가 총괄하는 하이브리드 펀드의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17.90%, 연초 이후 수익률은 3.91%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01%를 기록했다.

박기웅 미래에셋자산운용 헤지펀드운용본부 본부장 역시 오랜 운용 경험을 갖춘 한국형 헤지펀드의 주역 중 한명이다. 그는 2000년 동양증권 채권운용팀으로 시작해 2005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채권운용으로 적을 옮겼다. 2010년 헤지펀드운용본부로 이동해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다.

박 본부장이 운용중인 미래에셋스마트Q아비트라지전문사모투자신탁1호C-F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 19.40%를 기록하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67%, 최근 1개월 수익률은 0.30%다.

◆ 진입 장벽 완화 속 주목받는 2세대 

한국형 헤지펀드가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며 운용사를 중심으로 2세대 매니저들이 등장했다. 

헤지펀드 '칵테일'과 '행성' 시리즈를 내놓은 라임자산운용의 이종필 상무가 그 중 한 명. 이 상무는 대신증권 퀀트 애널리스트로 시작해 LIG투자자문 주식운용본부,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퀀트애널리스트, HSBC증권 글로벌 리서치 퀀트애널리스트 등에서 활약했다.

올해 새로운 헤지펀드인 다윈 멀티스트레티지 제1호를 내놓은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 역시 시장 관계자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매니저다. 그는 한국형 헤지펀드 1세대인 브레인자산운용 부사장 출신으로 2012년 그로쓰힐자산운용을 세우면서 독립했다. 운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인 트랙 레코드는 없지만 연초 이후 플러스 수익을 내고 있다는게 그로쓰힐 관계자의 설명이다.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 역시 공식 홈페이지도 없지만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 '은둔의 고수'라 불리며 인정받고 있는 스타매니저다. DS자산운용의 1호 헤지펀드인 '디에스 수 전문사모투자신탁'도 수익률 상위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스타매니저의 등장은 앞으로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헤지펀드 매니저에 대한 진입장벽도 낮아졌기 때문. 과거에는 헤지펀드를 운용하려면 국내에서 2년 이상 공모펀드를 운용한 경력이 있어야 했지만, 이제는 금융회사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협회 펀드 운용 관련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면 헤지펀드 운용이 가능하다.

자산운용사 관계자 A씨는 "애널리스트 경험만 갖고 있는 헤지펀드 매니저도 있는데 종목을 깊게 보는 능력이 탁월해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헤지펀드 시장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갖춘 매니저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펀드 매니저의 헤지펀드로의 움직임도 가속화될 전망된다. 자산운용사 관계자 B씨는 "우리나라 목표 성장률이 2%대인데 여기서 아웃퍼폼 해봐야 보수와 비용 등을 빼면 의미있는 보수가 공모펀드 매니저들에게 돌아가지 않는다"며 "점점 헤지펀드 매니저로 이동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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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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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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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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