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제네시스, 부산모터쇼서 'G80' 세계 최초 공개

기사입력 : 2016년06월02일 14:09

최종수정 : 2016년06월02일 14: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Q900 이은 제네시스 두번째 모델…4분기, G80 스포츠도 출시

[부산 뉴스핌=이성웅 기자] EQ900을 이을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G80’이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 모터쇼’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대형 럭셔리 세단 ‘G80’과 ‘G80 스포츠’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향후 운영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략과 디자인을 각각 담당하고 있는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와 루크 동커볼케 전무가 국내 공개석상에 처음으로 나서 직접 G80와 제네시스 브랜드를 소개했다.

 ◆ G80·G80 스포츠로 라인업 다양화

제네시스 브랜드가 EQ900에 이어 두 번째 모델로 선보이는 G80는 기존 2세대 제네시스(DH)의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최첨단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한 부분변경 모델이다. 또 신규 3.3ℓ 터보 엔진을 탑재한 G80 스포츠 모델도 새롭게 선보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 모터쇼’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대형 럭셔리 세단 ‘G80’과 ‘G80 SPOR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향후 운영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G80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 볼륨감과 고급감을 한층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다크 크롬 가니쉬를 적용한 범퍼 디자인과 함께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또 새롭게 적용된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는 주행조건에 따라 빔의 각도 및 패턴의 변환이 가능해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G80의 실내 공간은 편안하고 넓은 실내공간을 바탕으로 ▲클러스터 ▲기어 노브 ▲스피커 그릴 ▲아날로그 시계 등 실내 주요 부위의 정교한 디자인 변경과 고급 소재 확대 적용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에 가솔린 람다 3.3/3.8ℓ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성능 개선을 통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공인 연비는 정식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람다 3.3ℓ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0kgf·m의 동력성능을 구현한 G80 스포츠를 라인업에 추가해 올해 4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G80 스포츠는 트윈 터보 시스템이 탑재돼 저중속 구간에서부터 최대토크가 발휘되도록 함으로써 실제 주행시 5000cc급 엔진 수준의 가속력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향상된 제동성능 ▲스포츠 시트 ▲그립감을 개선한 전용 스티어링 휠 ▲주행 모드별로 차별화된 엔진음 등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첨단 신기술을 통해 부분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도 EQ900에 이어 G80에 두 번째로 적용된다.

G80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 기존 탑재 기능 외에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이 새롭게 적용돼 획기적인 수준의 안전성과 주행편의성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G80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전자식 변속 레버 ▲애플 아이폰의 여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 제네시스 브랜드 2020년까지 라인업 완성

제네시스 브랜드는 EQ900과 G80에 이어 내년 하반기 중형 럭셔리 세단 G70을 내놓는다. 또 2020년까지 ▲대형 럭셔리 SUV ▲고급 스포츠형 쿠페 ▲중형 럭셔리 SUV 등 4종이 추가돼 총 6종의 제네시스 라인업을 완성시켜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출시를 제2의 브랜드 런칭 기회로 삼고, ‘디자인&디자인 퀄리티’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2대 핵심 목표로 차별화된 위상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담조직 강화, 외부인재 영입, 최상의 고객 서비스 등을 통해 글로벌 고급차 시장 내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나갈 계획이다.

제네시스 전략 담당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는 “제네시스는 작년 말 브랜드 선포식 이후 EQ900의 성공적인 출시를 바탕으로 짧은 기간 동안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높은 디자인 완성도를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히 배려하면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고급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루크 동커볼케 전무는 “G80는 기존 모델의 성공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완벽한 비례와 정교한 디테일로 고급감을 극대화하며 한 차원 더 진일보한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며, “또한 G80 스포츠는 여기에 보다 과감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해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850㎡(약 260평)의 별도 전시장을 마련하고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4도어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뉴욕 콘셉트’를 비롯해 G80, G80 스포츠, EQ900, EQ900 리무진 등의 차량과 다양한 신기술을 전시한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재석 180인 가운데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 2표로 가결됐다. 불체포특권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마치고 나서며 동료 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5.11.27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들은 로텐더홀에서 정부여당 및 특검 규탄대회를 벌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규탄대회에서 "우리가 추경호"라며 "반드시 싸워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 등으로 여러 차례 바꿔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내란 특별검사(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무부는 이틀 뒤인 5일 국회에 체포동의요청서를 제출했으며,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가 동의함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추 의원은 투표 전 신상발언 기회를 얻어 특검 수사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특검은 제가 언제 누구와 계엄에 공모, 가담했는지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영장을 창작했다"며 "특검은 계엄 공모를 입증하지도, 표결을 방해받았다는 의원을 특정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right@newspim.com 2025-11-27 15:41
사진
영국계 단타, 11월에만 5조 팔았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11월 들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한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나타났다. 9~10월 단기 매수세로 코스피를 4000선 위로 끌어올렸던 영국계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약 5조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전환의 중심에 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자료를 종합하면, 영국계 자금은 상반기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단기간에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아래로 밀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 이탈보다는 업종 재배치·수익 실현·헤지 전략 등 다층적 조정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영국계, 활발한 거래에도 낮은 보유 비중…'단타 성향' 뚜렷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4조99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은 13조5328억원으로, 영국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월 영국계가 2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순매수(4조2050억원)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영국계 자금은 올해 외국인 매매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계 투자자는 총 557조원 규모(매수 273조9270억원, 매도 283조730억원)를 거래하며 외국인 전체 거래액의 44.7%를 차지했다. 국적별 기준으로는 거래 비중 1위였지만, 보유 비중은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높은 회전율이 특징적이다. 이는 중·단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유동적 자금 특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계 자금은 9월 2조2000억원, 10월 2조4000억원 등 두 달간 총 4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고, 코스피는 9월 말 3424포인트에서 10월 말 4107포인트까지 약 20% 급등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고, 거래 비중에서도 영국계 영향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 달 새 300포인트 넘게 밀리며, 전날(26일) 기준 3960.87로 마감했다. ◆ 수익 실현 흐름 속 업종·자산군 재배치 뚜렷…"ETF 투자도 변화 감지" 코스피 4000선을 끌어올렸던 외국인 수급이 11월 들어 주춤하면서, 이번 수급 전환의 배경에는 반도체 중심의 차익 실현과 업종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 자금은 특정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해외 자산이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비중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레버리지'(93억8000만원)였고,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4억2000만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64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55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절반이 중국 테크 및 미국 증시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외국인 자금의 관심이 해외 주요 지수로 이동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IGER 2차전지TOP10'(-79억원), 'TIGER200선물레버리지'(-68억원), 'KODEX AI반도체'(-56억90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ETF였다. 개별 종목에서도 자금 재배치 흐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달 1~25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NAVER,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반면 셀트리온, 이수페타시스, LG 씨엔에스, SK바이오팜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반도체주에서 인프라, 바이오, AI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물 매도를 통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국채 등 대체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외국인 자금의 유출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재개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외국인 유입에 기반한 증시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4000 돌파는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 실적이 만들어낸 구조적 상승이었다"며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2025-11-27 08: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