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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해외펀드] 中펀드, 경기지표 악화에 3%대 손실

기사입력 : 2016년05월14일 11:08

최종수정 : 2016년05월14일 11:39

[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일본과 브라질, 인도 등 국가 증시는 상승한 반면 중국과 유럽 등은 약세를 보이며 혼조 양상을 보였다.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인 반면, 기초소재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1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1.13% 하락했다.

해외 주식펀드의 성과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주식펀드가 5.28%의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해외펀드 최상위에 자리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커머더티형펀드가 2.51%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혼합형이 소폭 상승한 반면에 해외채권혼합형펀드는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하는 등 경기지표 악화로 중국주식펀드가 3.23%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러시아주식펀드 역시 0.21%의 손실을 냈다.

반면, 브라질주식펀드는 5.28%의 수익을 내며 선전했다. 일본주식펀드과 인도주식펀드도 각각 3.13%, 1.46%의 수익을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금융섹터와 멀티섹터가 각각 0.26%, 0.10%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헬스케어섹터는 업종 성장 둔화로 1.80%의 손실을 냈고 기초소재 가격이 하락하며 기초소재섹터는 1.54%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560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581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로는 브라질주식펀드인 'JP모간브라질자(주식)A'펀드가 6.10% 수익률을 기록하며 해외주식펀드 주간 최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재간접)(H)(C 4)'펀드가 4.16% 하락해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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