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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밴드가 데뷔했다. <사진=SBS '딴따라'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딴따라' 밴드가 데뷔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7회에서 딴따라 밴드가 가수 데뷔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딴따라 밴드는 예능 국장(권해효)의 도움으로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앞서 이준석(전노민)은 국장에게 딴따라 밴드를 출연시키지 말라고 압력을 가했지만 오히려 국장이 "KTOP 연예인들을 출연시키지 않겠다"고 강경하게 대응한 것.
그러나 딴따라 밴드는 데뷔 이후 기사가 하나도 나오지 않아 실망감을 안겼다. 다행히 라디오 스케줄이 하나 잡혔지만 이를 지누(안효섭)가 가로챘고, 현장에서 스케줄을 취소 당하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신석호는 고민을 거듭하던 중 이상원(서강준)이 카일(공명)과 같은 줄리어드 출신임을 알게 됐고, 그의 내한 공연에 게스트를 서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카일은 이상원에 대한 열등감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 계획은 무산됐다.
그러나 그린(혜리)는 다시 카일에게 "우리 하늘이 생각해서 한 번만 도와달라"고 부탁해고, 이를 듣게 된 신석호는 "이게 무슨 소리냐, 너 해고야.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이후 12일 방송된 '딴따라' 8회에서 그린은 "하늘이만 생각해서 욕심낸거 죄송하다. 딴따라 밴드 매니저가 아니라 동생 매니저였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신석호는 "넌 근본적인 자격이 없다"며 내쫓아버렸다.
그린이 없어 이동에 불편한 가운데 신석호는 카일을 데리고 이상원의 공연장을 찾았다. 카일이 먼저 용기를 내고 이상원에게 다가간 것. 그는 아팠던 지난 날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으며 화해했고 열등감을 극복하며 다시 우정을 되찾았다.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에 신석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게스트 제의를 했고, 이후 이 사실을 알게된 그린이 신석호에게 따지자 신석호는 뻔뻔하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딴따라'에서는 그린과 하늘이가 친남매가 아닌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그린을 두고 신석호, 하늘이의 삼각관계가 펼쳐질 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SBS '딴따라'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