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리프트, 1년 안에 일반도로 시범 운행"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운전기사가 없는 무인택시 시대가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무인택시가 1년 내로 일반도로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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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GM과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 리프트(Lyft)가 1년 안에 무인 쉐보레 볼트 전기 택시를 일반도로에서 시범 운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GM은 볼트 전기차를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GM은 지난 1월 우버의 라이벌로 꼽히는 리프트에 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당시 GM은 리프트와 무인자동차 호출서비스 네트워크를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리프트에 차량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 3월 GM은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인 '크루즈 오토매이션'을 1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무인 택시 시범은 크루즈의 기술을 활용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WSJ은 리프트 관계자를 인용해 GM과 리프트의 무인택시 시범 운행의 세부 사항은 여전히 검토 중이지만 일반 고객들도 이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객들은 리프트 자동차를 호출할 때 무인차나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선택할 수 있다.
전통 차량 제조사인 GM의 이 같은 노력은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의 무인차 개발과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부상 등 업계 변화에 대응하려는 방안으로 풀이된다.
최근 구글은 피아트-크라이슬러와 공동으로 자율주행차 개발하기로 하고 크라이슬러의 2017년 '퍼시피카'로 무인차 100대를 제작해 연말부터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내년 '모델 3'을 출시해 전기차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