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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결국 '포스코'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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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서 사명변경안 통과…전국환 사내이사 신규 선임

[뉴스핌=황세준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결국 '포스코' 이름을 달게 됐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39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포스코대우(POSCO DAEWOO CORPORATION)'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10년 8월 포스코에 매각된지 5년여만에 사명을 변경한다. 회사측은 이달 중으로 새로운 CI를 제정해 내부에 공표할 계획이다. 회사 홈페이지 주소는 이미 posco-daewoo로 변경했다.

포스코는 당시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68.2%를 3조3724억원에 인수했지만 상사업계에서 대우 브랜드 가치 등을 고려해 사명을 변경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모기업인 포스코와의 불화설과 근거없는 매각설에 시달리는 한 배경이 됐다. 

결국 회사 내부적으로 사명 변경 필요성이 대두됐다. 대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2월 약 10명으로 실무팀을 구성해 사명 변경을 검토, 대우 브랜드를 살리면서도 포스코그룹의 일원임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사명을 선택했다.

김영상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지난달 4일 사내 CEO 특강에서 이같은 사명 변경 추진 사실을 공식화했고 이달 주총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와 함께 주총에서 포스코P&S 출신의 전국환씨 (대우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을 1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오인환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도 1년 임기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아울러 강희철 법무법인 율촌 창립파트너 및 대표변호사와 이기영 경기대학교 경상대학 경제학과 교수를 2년 임기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현재까지 사용해 온 분수 모양 BI, 일명 '대우 마크'를 계속 사용할 계획이다. 이 로고는 1974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도입했고 1999년 그룹 해체 후 대우인터내셔널이 소유권을 갖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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