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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 3D프린터 '스텔스 300' 출시

기사입력 : 2016년03월14일 09:58

최종수정 : 2016년03월14일 13:27

[뉴스핌=김양섭 기자] 3D 프린터 업체 로킷이 재료와 색상을 섞어서 출력할 수 있는 3D 프린터를 출시한다.

씨티엘이 투자한 3D 프린터 업체 로킷(대표 유석환)은 동시에 3가지 재료 및 색상을 혼합해 1개의 노즐로 압출시킬 수 있는 신개념 3D프린터 '스텔스 300'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스텔스 300'은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편리성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 방식의 데스크탑 3D 프린터가 1개의 필라멘트를 1개의 노즐로 압출하는 방식이라면 스텔스 300은 3가지 재료 및 색상이 1개의 노즐로 압출돼 다양한 소재 채택과 여러가지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며 "제조업,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유저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으며 HIPS(High Impact Polystryene), PVA(Polyvinyl Alcohol) 등 출력물을 지지하는 서포터의 출력도 용이해져 사용자 편리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로킷이 선보이게 되는 스텔스 300은 제품 내부에 1기가급 CPU와 LCD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별도의 PC 없이 원터치(One-Touch)로 3D 모델링 불러오기, 모델링 확인 작업, 지코드 슬라이딩 및 출력, 출력 모니터링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텔스 300은 스마트 기기(Smart Device)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회사 관계자 "기존 3D 프린터가 단순히 출력 기능만 수행하는 한계가 있었다면 스텔스 300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기술 융합으로 스마트 기기의 특성을 갖췄다"며 "안드로이드 OS를 장착해 기존 에디슨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IoT(사물인터넷) 기능을 강화시키는 한편 다양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연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로킷 유석환 대표는 "스텔스 300은 IT 시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며 "국내 대표 업체로서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만들어내 사용자층을 넓혀 3D 프린터 대중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로킷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16'에 국산 3D프린터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현장에서 스텔스 300을 최초로 공개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대량 예약 주문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스텔스 300’은 오는 4월 공식 론칭쇼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다. 3월 중순부터 선주문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가격은 550만원부터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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